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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한 부분의 거실바닥이 시커멓게 변해버렸어요. 이사올 때부터 그 자리가 변색된 게 이상하다 싶긴 했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는데, 알고 봤더니 바닥면에서 물이 올라오더라고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비만 오면 물이 차이는 증상, 그게 몇 년이 지나니 아예 마루 바닥이 시커멓게 변하다 못해 마루 나무 껍질이 일어나 벗겨지고 썩기조차 하네요.

 

 

 

온돌마루인데요. 그 전에는 베란다 확장된 마루 바닥에 색깔만 변색된 정도인데, 지금은 그야말로 마루 겉면이 뚝뚝 벗겨지면서 썩어들어가는 상태에요. 그래서인지 벌레도 더 많이 들끓는 것 같고 가렵기도 하고, 이대로 방치해 둔다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았는데요. 비가 오지 않는데도 아파트 등 베란다에 누수가 발생한다면 배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비가 올 때만 누수가 발생한다면 창틀 틈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기 때문일 확률이 거의 90% 이상이라고 하네요.

 

그 이유인 즉슨 아파트 등 건물에 샤시창을 달면 약간의 틈이 생기는데 그 틈을 실리콘으로 마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영구적으로 부착되는 것은 아니고, 햇수가 지남에 따라 베란다 창틀 실리콘의 접착력이 떨어지게 마련인 것이죠. 따라서 그 사이로 자연스레 틈이 생겨 비가 올 때 빗물이 새어들어와 물이 차이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베란다 확장되어 있는 거실 바닥이 마루바닥일 경우에는 빗물 누수가 일어나게 되면 물이 차여 나무가 썪게 되고요. 장판이 깔려있는 경우에는 들뜨게 되지요.

 

 

 

어쨌든 그래서 누수부터 잡아야겠기에 실리콘 보수하시는 분에게 의뢰하여 베란다 부분의 노후된 창틀 실리콘 시공 작업, 공사를 다시 하였습니다. 로프를 타고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손쉽게 실내에서 하시더라고요.

 

 

 

어쨌든 창이 난 곳은 다 실리콘 시공을 마쳤습니다. 아직까지 큰비가 내리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장마철이 오면 더 확실히 알겠죠. 제발 이제 누수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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