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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기에는 자연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위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니 인천에 흥륜사라는 절이 있길래 가보게 되었어요.

 

 

인천 연수구 동천동 청량산에 위치한 흥륜사에 들어서는 길이에요.

 

 

 

일단 눈에 띄는 게 흥륜사 관음성지라고 씌여진 높다란 대리석 계단, 백팔 계단인데요.

 

 

 

계단 수가 제법 많네요. 힘겹게 올라가는 중~

 

 

 

계단을 올라가면서 옆으로 눈을 돌리니 불상도 보이는군요.

 

 

 

마침내 경내에 들어섰고 정면에 대웅전이 눈에 보입니다. 

조심스럽게 안을 들여다 보니 스님과 신자들이 기도 중이시더군요.

 

 

 

그리고 그 옆에는 약수터도 있네요.

 

 

 

예전에는 약수터 보이면 꼭 약수물을 마시곤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저 눈으로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그 옆에는 마치 작은 폭폭수처럼 꾸며져 있는데요. 물 아래에 동전이 많이 떨어뜨려져 있어요. 동그란 돌그릇이 있는데 소원을 빌면서 동전을 던지는 듯해요.

 

 

 

여기는 마치 동굴처럼 보이는데요.

 

 

 

안을 들여다 보니 역시 불상이 모셔져 있군요.

 

 

 

이건 종각이고요.

 

 

 

그리고 곳곳에 불상들이 있어요.

 

 

 

이 불상은 포대화상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불상이 특이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포대화상이라는 중국의 승려가 있었네요. 뚱뚱한 체형에 배는 볼록 튀어나오고, 항상 잡동사니를 넣은 포대를 지팡이로 매고 다녔다 하여 포대화상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 옆으로 마치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는 곳도 있고요.

 

 

 

흥륜사에서 아래로 내려오니 고인을 모셔놓은 정토원도 있더군요.

 

 

 

그리고 흥륜사 정토원 부근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는데요. 사람을 보고도 피하지도 않고 바닥을 막 비벼대더라고요. 처음에는 가려워서 그러나 했는데 아마도 먹을 것 주라고 애교를 부리는 것 같았어요. 뭐라도 있었으면 줬을 텐데 줄 게 하나도 없어 먹을 것 하나 못 주고 돌아서 왠지 짠한 마음이 들었어요.

 

 

 

인천 청량산 흥륜사, 단풍으로 물들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너무 일찍 갔나봐요. 아쉽게도 울긋불긋 예쁘게 물든 경관을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워 하면서 발길을 돌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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