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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곶감을 좋아하는데요. 마침 곶감이 선물로 들어 왔었어요. 간식으로 먹으면 좋겠다 싶어 얼른 선물을 풀어 보았습니다.

 

 

 

완주 대둔산 흑곶감이에요.

 

 

 

원산지는 전북 완주군이더군요.

 

 

 

내용물을 보면 흑곶감이라 정말 색이 흑색에 가깝습니다. 짙은 갈색이에요. 흔히 봐 온 주홍빛의 선명하고 예쁜 색깔은 아니더라고요.

 

 

 

순간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생각나면서 일단 이것 맛은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하나 꺼내어 먹어 봤어요.

 

 

 

먹어보니 겉은 쫀득하면서 쫄깃하고요.

속은 말랑하니 찰진 느낌이랄까? 당도도 적당해 먹기에 딱 좋았어요.

 

 

 

그런데 이 곶감은 왜 시커면 색일까? 궁금한데요. 기계로 건조하지 않고 바람과 햇볕으로 자연 건조했기 때문일 수도, 아무래도 햇볕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색깔이 검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유황훈증은 했는지, 안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보통 곶감의 경우 곶감의 색깔 유지, 살균을 위해 유황 훈증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유황 훈증을 하면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방지하고, 건조되면서 색깔도 검게 변하지 않아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시청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방송에서 황을 불에 태우면 독성이 있는 이산화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곶감을 건조하면서 이러한 황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만약 곶감에 이산화황이 잔류하게 되면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적절하게 유황 훈증을 하면 곰팡이 등 세균 번식을 막는 효과로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과도하게 하면 결코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건 무유황 곶감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색이 거무틱한 게 유황훈증을 하지 않은 곶감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맛이 괜찮아 그 자리에서 몇 개나 먹어 치웠어요. 그리고 냉동실에 보관하였는데요. 먹을 때 냉동실에서 꺼내어 해동 후 먹으니 처음 그대로 맛은 괜찮네요.

 

 

 

그건 그렇고 국산 곶감과 중국산 곶감 구별법은 국산의 경우 꼭지를 보면 위 사진처럼 동그랗게 깎여있고 주위에 껍질이 없으며, 중국산은 꼭지가 네모 모양이며 안 깎여나간 껍질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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