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 여름에 손뿐만 아니라 팔에도 습진이 생겨 반팔옷을 입지를 못했어요. 가렵다보니 긁어대어 진물이 나는 등 꽤 심각한 상태에까지 이르렀는데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도 잘 낫지 않았는데 다행히 블랑드 스킨파이버 젤리 알파 크림을 꾸준히 바르고 나서 나아졌어요.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니 다시 가려우면서 슬슬 좁쌀 같은 피부염이 팔 부분에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것 또 가렵다고 맘껏 긁어대면 또 심해질 것이니 일단 꾹 참고 블랑드 스킨파이버 젤리 알파 크림을 발라주고 있어요.

 

하지만 용량이 100ml로 많지 않은데다 가격도 저렴하지는 않아 팔 전체에 수시로 바르기에는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건조 피부에 좋은 바디 크림으로 추천하는 것들을 찾던 중 일리윤 세라미아드 아토 집중 크림이라는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아모레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이에요.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은 글로우픽 2018년 바디크림 부문에서 1위,  

2년 연속 1위 무향 크림이라고 씌여진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요.

 

 

 

이 제품은 민감/건조한 피부용으로

건조로 인해 가려운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주는 저자극 크림이라고 합니다.

 

 

 

또 파라벤,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합성색소, 향료, 트리에탄올아민,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같은 유해할 수 있는 7가지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해요.

 

 

 

그리고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 전성분입니다. 이 중에서 들깨 추출물의 경우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고요. 락토바실러스/콩발효추출물은 피부 진정과 보습효과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보습제를 손등에 한 번 덜어내 보았어요. 흰색의 크림 제형인데요. 많이 꾸덕한 타입의 제형은 아니지만 적당히 크리미한 타입입니다.

 

 

 

살짝 펴보니 눈에 확 띄는 건 아니지만 조그만 하얀 알갱이가 보여요. 이게 바로 캡슐 형태의 세라마이드 성분인데요. 유효 보습 성분을 피부에 잘 전달하기 위해 캡슐 형태로 만들었는가 봅니다.

 

 

 

펴바르면 세라마이드 캡슐이 그대로 녹으면서 스며들어요. 흡수되고 나니 유분기도 많이 느껴지지 않네요. 바른 듯 안 바른 듯 산뜻하면서 보들보들한 느낌만 남는 것 같아요.

 

 

 

좁쌀처럼 오돌도돌 올라오면서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는 팔에도 한 번 발라봤어요.

 

 

 

부드럽게 스며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얼굴에도 발라도 되는데요. 그래서 자기 전에 얼굴에 발라 봤는데 그 다음날에도 촉촉하니 매끌매끌했어요.

 

솔직히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다행히 트러블은 생기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얼굴에 바르는 건 좀 주의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어쨌든 유분기가 많은 끈적한 타입의 크림이어야 보습이 오래갈 것 같은 생각이 있어 보습에 효과있는 제품이라 하면 바르고 나면 많이 끈적거리겠다 막연히 생각했는데요. 이 제품은 가볍게 바를 수 있으면서 보습력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무향에 주의 성분들이 거의 없어 민감한 피부에 좋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아기들 바디 보습 크림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듯, 일단 가려울 때 바르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가려움증이 조금 완화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