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계란말이김밥, 무장아찌와 먹는 김밥

점심 메뉴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귀찮으니 가끔 사다 먹는데요. 동생이 김밥을 사왔어요.

 

 

 

파주 운정 야당역 근처 장수계란말이 김밥 운정점에서 구매하였다고 하더라고요.

 

 

 

장수계란말이김밥 1인분 가격은 5,500원이라고 해요.

 

 

 

2인분을 구입해서인지 콜라 한 캔도 받아 왔더라고요.

 

 

 

스티로폼 포장 도시락 용기를 열었어요. 김밥이 가지런하게 줄지어 놓여져 있고요.

 

 

 

한쪽에 반찬으로 보이는 게 비닐에 싸여 있었는데요. 바로 무 장아찌입니다.

 

 

 

그릇에 따로 덜어내 보았어요.

 

 

 

김밥은 미니 사이즈예요. 꼬마김밥만한 크기입니다.

 

 

 

계란말이 김밥이니 겉에는 이렇게 계란으로 덮여 있고요.

 

 

 

속에는 김밥이 쏙 들어 있는데요. 속재료는 빈약해요. 조그마한 소시지 들었고요.

 

 

 

부추, 그것도 아주 조금이에요. 서너 가닥 정도, 그리고 단무지, 총 세 가지의 속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재료 하나하나의 맛은 단무지는 그리 달콤하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 맛, 그리고 부추도 간이 진하지 않고요. 소세지는 옛날 소시지, 바로 분홍 소시지예요.

 

 

 

김과 밥, 그리고 세 가지 재료가 어우러진 김밥인데

김밥 자체만 먹었을 때 간도 심심하고 별맛이 없어요.

 

 

 

김밥에 이 무 장아찌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요.

 

 

 

무장아찌 맛은 짭조름하면서 달콤해요.

 

 

 

심심한 김밥에 곁들여 먹으니 간도 맞아지고 맛도 업되는 것 같았어요.

 

 

 

솔직히 김밥 맛은 별로이지만 무장아찌와의 맛의 조합은 괜찮은 듯, 오히려 김밥속이 부실하고 싱거운 게 무 장아찌와 같이 먹기에는 더 좋은 듯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먹은 계란말이김밥인데요. 1인분에 5,500원이니 속재료가 부실한 거에 비하면 김밥 가격 자체는 싸지는 않지요. 비싼 편인 것 같은데 무장아찌가 가격에 한 몫 한 듯해요.

 

 

 

양은 일단 보기에는 김밥 크기도 작아 적어 보이는데 다 먹고 나니 은근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아무튼 무장아찌와 함께 먹는 김밥으로 별미로 먹으니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