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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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각 튀기기, 맥주안주와 간식으로 좋은 김부각 먹는법과 보관법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4. 2. 6. 14:14
김, 다시마, 미역, 깻잎 등 해조류와 채소 등에 찹쌀풀을 발라 말렸다가 튀겨먹는 부각은 바삭한 튀김요리라 반찬뿐 아니라 술안주, 간식으로도 좋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다양한 부각 중 김부각을 지인을 통해 직접 가정에서 만들어 파시는 분으로부터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김부각이 손쉽게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만들기 과정은 굉장히 번거롭죠. 찹쌀풀을 쑤어야 되고, 김에다가 찹쌀풀을 바르고 통깨 뿌려 말려야 되는데요. 잘못 말리면 상할 우려도 있는데 마땅히 말릴 곳도 없어 제가 감히 만들 생각은 못하게 되네요. 어쨌든 구입한 김부각이에요. 지인과 나눠먹기 위해 넉넉하게 구입하였는데요. 총 200장, 100장씩 두 봉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열장씩 묶어 놓았네요. 찹쌀풀 발라 말린 거라 크기가 요렇게 줄어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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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썰기, 떡국떡 잘 써는법 그리고 남은 가래떡 보관법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4. 1. 24. 07:02
이제 설날도 며칠 앞으로 바짝 다가오고 명절 준비 서서히 하실 텐데요. 새해에 빠질 수 없는 음식 하면 바로 떡국이죠. 이 떡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가래떡이 필요한데요. 옛날에는 방앗간에서 가래떡 뽑아 직접 썰곤 했지만 요즘에는 썰어놓은 떡국떡 사다가 끓여먹기 때문에 가래떡을 직접 썰 기회는 없는 것 같아요. 어쨌든 옛날 엄마가 가래떡 써는 것을 도와준 기억을 더듬어 보면 뽑은지 얼마 안 된 것은 칼에 들러붙어 예쁘게 썰어지지가 않았고, 너무 말라서 딱딱해진 것은 썰기가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가래떡을 쉽게 잘 써는 법은 없는지 살펴볼게요. 갓 뽑아낸 가래떡의 경우 차지기 때문에 잘 썰리지가 않습니다. 이때 무를 토막내어 그 단면에 칼을 문지른 후 썰면 잘 썰리는데요. 그 이유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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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까는법과 먹는법, 호박씨볶음 고소하니 맛있네~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4. 1. 6. 10:26
늙은호박으로 전을 부쳐 먹든, 호박죽을 먹든 씨는 여지껏 버렸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호박덩이의 반은 씨를 버렸지만 나머지 반덩이의 호박씨는 먹으면 좋겠다 싶어 씨를 따로 발라내었어요. 호박씨는 먹으면 건강에 좋다죠. 늙은호박씨에요. 작은 호박덩이라 씨도 작고요. 게다가 반을 버린 상태라 요것 밖에 없네요. 일단 물에 씻었어요. 호박씨 말리는 법은 특별한 것 없고요. 하루 정도 펼쳐놓고 말립니다. 말린 후 호박씨 껍질을 깔 텐데요. 바삭 말리면 더 까기 힘들구요. 어느 정도 습기가 있는 게 까기 쉽더라고요. 호박씨 쉽게 까는법은 먼저 씨의 뽀족한 부분을 꺾어 까면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어요. 돌돌 돌아가면서 벗깁니다. 호박씨의 속껍질까지 굳이 깔 필요는 없지만 속껍질까지 잘 벗겨지네요. 껍질들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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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씻는법, 무를 갈아 무즙으로 굴씻기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3. 12. 29. 09:43
바다내음 물신 풍기는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릴만큼 영양가도 풍부하죠. 그런데 굴을 씻을 때 어떻게 씻어야 할지, 박박 문지르면서 씻을 수도 없고 대강 씻기에는 회로 먹을 때 비릿함이 느껴지지는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 소금물에 흔들어 씻곤 했는데 '위기탈출넘버원'에서 소개한 무즙을 이용한 굴 씻는 방법대로 한 번 씻어 보았습니다. 봉지굴이에요. 봉지굴인 경우 예전에는 두세 번 정도 헹궈 그대로 먹거나 조리해서 먹었는데요. 무즙으로 굴씻기를 해보겠어요. 무를 갈아 굴 씻는 법 마트에서 구입하자마자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 살얼음이 동동 떠 있네요. 먼저 무를 강판에 갈아 놓았습니다. 간 무를 굴에 담가 놓습니다. 조금 담가두니 무즙이 시커멓게 변했네요. 그리고 물에 헹구었습니다. 헹군 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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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다리새우 대하 구별법(비교), 뿔 보면 알 수 있어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3. 10. 23. 14:35
가을철 떠오르는 수산물 하면 대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의 대하(大蝦)는 보리새우과의 고급새우로 몸길이 20cm 내외이고요. 우리 나라와 중국의 온대, 아열대에 서식하는 새우입니다. 대하는 소금구이로, 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죠. 하지만 대하는 흰점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집단 폐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양식하기가 무척 까다롭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우는 대부분 흰다리 새우라고 하는데요. 생김새가 비슷해서 혼동할 수 있지만 차이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 흰다리새우와 대하를 구별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어요. 대하와 흰다리새우 비교(구별법) ◈일단 대하는 흰다리새우보다 수염이 훨씬 깁니다. ◈새우 빛깔을 보면 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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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팥밥 짓기, 팥은 백미에 부족한 비타민B1 보충할 수 있어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3. 10. 22. 10:55
옛날에는 하얀 쌀밥 먹기가 귀했다지만 요즘에는 그야말로 건강을 위해 쌀로만 밥을 짓는 것보다 각종 잡곡을 넣은 밥을 일부로라도 해 먹죠. 그런데 저희 집에서는 잡곡밥을 먹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특히 콩을 넣은 밥을 싫어하는데, 그나마 팥 들어간 밥은 그런대로 먹는 편이라 가끔 팥을 조금씩 넣어 먹어요. 하지만 딱딱한 팥을 그대로 쌀과 함께 밥을 지을 수는 없기에 미리 삶아서 쌀과 함께 밥을 짓는데요. 조금 번거롭기는 하죠. 그런데 풋팥은 부드러워 그대로 쌀과 함께 지으면 되니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도 전통시장에서 풋팥을 팔길래 구입하였어요. 꼬투리에 싸인 풋팥인데요. 저렴하게 6,000원에 구입하였어요. 꼬투리 깐 풋팥들도 많이 있지만 꼬투리채 구입하였는데요. 껍질을 까야 하는 번거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