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
사샤 마틴의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리뷰/책 2017. 7. 2. 22:27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책을 읽기 전 일단 책 제목에서 그게 우회적이든 어찌되었든 요리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음이 느껴졌다. 아니나다를까 이 책의 지은이 사샤 마틴은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요리 블로거였다. 이 책은 그녀의 회고록으로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이야기로 풀고 있었다. 그녀는 아빠없이, 게다가 엄마의 그늘 밑에서도 벗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을 하게 되고, 그녀의 오빠 마이클의 죽음을 옆에서 지켜보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요리를 통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가고, 마침내 195주동안 195개 나라의 음식을 만드는 도전을 이루어내기에 이르른다. 과거 없는 현재가 있을 수 없기에 누구나 과거는 있다. 그런데 그 과거가 모두 행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