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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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섭지코지 입구에서 구운 오징어만 사다 먹었어요일상, 여행, 생각 2018. 3. 24. 10:31
여행 시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으면 왠지 여행을 망친 기분이 들지요. 이번 제주도 여행은 첫날에만 날씨가 좋았고 그 다음날은 비가 왔고, 또 그 다음날은 비는 그쳤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어요. 비가 그쳤으니 유채꽃이라도 보기 위해 섭지코지를 갔답니다. 서귀포 섭지코지 주차장이에요.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복잡하지는 않더라고요. 차에서 내리니 옷을 얇게 입었고 바람도 많이 불어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서 입구 앞에 유채꽃 약간 피어있는 것만 보고 그냥 돌아가기로 하고 섭지코지에 온 기념으로 오징어나 사먹기로 했어요. 오징어가 지글지글 굽히고 있는 중~ 구운 오징어는 잘라 종이컵에 담아줍니다. 그런데 가격이 10,000원, 정말 사악한 가격이었어요. 어쨌든 샀으니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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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섭지코지, 서귀포 섭지코지 뜻, 소요시간과 입장료는?일상, 여행, 생각 2016. 11. 10. 13:14
제주 여행 갔을 때 올인 촬영지로도 유명한 섭지코지에도 갔었어요. 섭지코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곳으로 신양 해수욕장에서 2km에 걸쳐 길게 뻗어 있습니다. 섭지코지는 특별히 입장료는 없고요. 주차장에 차를 세울 경우 주차료가 부과되는데, 소형차는 1,000원, 승합차나 버스 같은 중대형차는 2,000원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섭지코지에 대한 설명이네요. 처음에 섭지코지가 과연 무엇를 뜻하는 것일까 궁금했었는데 섭지는 제주방언으로 좁은땅이라는 뜻이고요. 코지는 바다로 돌출되어 나온 지형이라는 곶의 제주방언이라고 해요. 길따라 올라가봅니다. 옆으로 눈을 돌리니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도 볼 수 있네요.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 말도 보입니다. 올라가는 사람도 내려오는 사람도, 평일임에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