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원화 꽃이 지는 시간
-
이원화 작가의 '꽃이 지는 시간' 소설집리뷰/책 2018. 8. 15. 10:05
얼마 전에 이원화 작가의 소설집 『꽃이 지는 시간』을 읽었어요. 이원화 작가는 2006년 신춘문예에 「길을 묻다」라는 단편소설이 당선된 이후 『길을 묻다』, 『키스가 있는 모텔』이라는 소설집을 내었고, 『꽃이 지는 시간』은 아마도 이원화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감나무가 있는 집」, 「말 속에 갇히다」, 책 제목이기도 한 「꽃이 지는 시간」, 「메멘토 모리」, 「속초에는 모주가 없다」, 「첫 차를 타다」 이렇게 6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내용은 다르지만 그 속에는 우리 엄마의 이야기, 우리 이웃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인 듯 팍팍한 삶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것 같았어요. 특히 「꽃이 지는 시간」은 아마도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저절로 눈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