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어요. 집에 있을 때에는 전기 누진세 겁나 에어컨도 제대로 못 켜니 더 힘든 것 같아요. 게다가 더위로 밤에 잠도 설치고... 그저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사다 먹으면서 겨우 견디고 있네요. 지난 주말에는 팥빙수를 사 먹었었어요. 파리바게뜨에서 팥빙수 포장 구입해 먹었답니다. 파리바게뜨 팥빙수에요. 파리바게뜨 그때 그시절의 국산팥빙수 토핑도 다양하게 없고요. 특별한 데코 없이 그야말로 그때 그 시절 옛날 팥빙수네요. 제료는 간 얼음에 팥, 콩가루, 인절미떡 그정도인 것 같아요. 얼음은 우유 얼음인 듯한데, 얼음 자체는 진하고 고소한 맛은 별로 안 네요. 여기서 팥은 국산 팥, 인절미의 콩가루도 국산 콩가루라고 해요. 국산 팥의 팥알은 동글동글하니 탱글탱글 살아..
장마가 끝나니 왜이리 날씨가 더운지 모르겠네요. 오늘 서울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고 대구는 무려 37도까지 치솟는다고 하니 무더위가 정점에 달하겠군요. 대부분의 지역이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다니 무더운 날씨에 특히 건강 조심해야 할 듯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그저 차가운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여름철 대표적 먹거리인 팥빙수를 즐겨먹게 되는데요. 집에 조그만 수동형 얼음 가는 가계 있을 때에는 여름만 되면 얼음을 무지 갈아, 팥 넣고 우유 넣어 시원하게 먹었었는데, 이미 오래된 그 빙수기는 버려졌고 가끔 팥빙수를 사 먹곤 합니다. 며칠 전에도 파리바게트에서 팥빙수를 사 가지고 와 집에서 먹었는데요. 하나 가격이 5,500원이에요. 파리바게트 빙수 얼음에 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