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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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한 어묵국이 최고!쿠킹/매일반찬 2013. 1. 28. 10:37
이번 주말에 굉장히 날씨가 추웠죠. 오늘 약간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찬기운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어묵탕이 저절로 생각나는데요. 며칠 전에 어묵과 떡볶이 내놓고 파는 조그만 분식집 앞을 지나가는데 분식집 아주머니께서 어묵국물에 조미료를 봉지째 털어 넣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대부분의 식당에서 MSG 합성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제눈으로 직접 보니 좀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어묵꼬치와 따끈한 오뎅국물, 제가 좋아하는 분식이라 자주 사 먹는데, 이렇게 조미료 팍팍 넣는 걸 직접 보니,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다 싶어 어묵탕을 끓였어요. 멸치육수만 준비되어 있다면 그야말로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어묵탕입니다. 어묵탕(어묵국) 끓이는 법(만드는 법) ♠재료 멸치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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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 끓이는법, 초간단 속풀이 홍합국쿠킹/매일반찬 2013. 1. 16. 09:28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바로 겨울인데요. 더위는 참을 수 있어도 추위는 좀처럼 참기 힘들어 그저 따뜻한 곳에만 찾아다니고 뜨거운 것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겨울 제철 홍합으로 뜨끈한 홍합탕을 끓여 먹었답니다. 홍합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몸속 유해산소를 제거해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인데요. 따끈한 국물과 함께 홍합탕 한그릇 먹으면 따뜻한 기운이 온몸에 퍼져 추위, 그까이껏 날려 버릴 수 있죠. 제가 끓인 홍합탕은 그야말로 초간단 국으로써, 홍합과 물에 소금간만 맞춘 홍합탕인데요. 다른 양념 굳이 필요없이 홍합 자체만으로 시원한 맛과 담백한 맛을 내는 것 같아요. 홍합탕 끓이는 법(끓이기) 일단 홍합은 수염이나 잔털을 비롯한 지저분한 것들을 제거하고 굵은 소금을 넣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