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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제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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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제탈러 소설 '담배 가게 소년'을 읽고리뷰/책 2019. 1. 10. 09:29
최근에 읽은 책은 「담배 가게 소년」이라는 소설로 오스트리아 출신의 소설가 겸 시나리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베르트 제탈러가 지은 책입니다. 송착식의 노래 '담배가게 아가씨'가 아닌 「담배 가게 소년」, 일단 제목만 봐도 담배가게의 소년이 주인공인 것 같지요. 일단 소설 배경은 1937년, 1938년 오스트리아 빈이에요. 소설 속 주인공인 프란츠 후헬은 17세 나이로 고향을 떠나 담배와 신문, 문구 등을 파는 상이 용사인 오토 트르스니에크 가게에서 견습생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가게의 단골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만나게 되는데요. 프로이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로 그 정신분석학자로 소설 속에서 주인공 프란츠와 세대를 뛰어 넘은 우정을 쌓기도 하지요. 그리고 쓰디쓴 사랑의 결말이 되고 말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