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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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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에스꼬 일기를 책으로 '스무 살의 원점'리뷰/책 2019. 2. 8. 09:42
다카노 에쓰코가 지은 '스무 살의 원점'이라는 책, 이 책은 지은이가 스무 살이 되던 해의 1월부터 6월까지 쓴 일기를 모아 놓은 책으로 성년이 된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읽는 스테디셀러라고 해요. 일단 이 책을 읽기 전 지은이 소개부터 보니 출생년도가 1949년이고요. 1969년 6월에 스스로 철로에 뛰어들어 생을 마감하였더라고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하고 일단 안타까운 마음부터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결론부터 알고 지은이의 일기를 엿보는 결과가 된 셈인데요.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면서 그녀의 감정에 동화되는 부분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지은이의 일기에서 당시 일본에서는 학생운동이 최고조로 이르는 때라 그에 대한 고민도 엿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