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소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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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솔솔, 패브릭액자 알록달록 벽걸이 만들기꼼지락 2012. 3. 28. 10:32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네요. 그동안 추위에 움츠려 있었던 만물이 소생하듯 여기저기 자연의 풍경은 왠지 활기차 보입니다. 봄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이제껏 겨울의 늪을 못 벗어나고 있다가 드디어 봄맞이 청소를 하였답니다. 우선 겨우내 겹겹히 쌓여 있던 먼지도 털고 이것저것 정리도 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저기에서 발견된 천조각들. 그냥 버리기에는 왠지 아쉬워서 작은 천 자투리 모아 요요를 만들었어요. 요요로 만든 벽걸이에요. 사각틀을 만들고 요요를 만들어 이어서 테두리로 했어요. 만드는 과정 먼저 샴푸세트 등을 살 때 포장되어진 빳빳한 곽을 적당한 크기로 잘랐어요. 잘라놓은 사각틀에 맞게 천 두장을 준비합니다. 두 장 중 한 장은 제가 수실도 아닌 일반실로 듬성듬성 수를 놓은 게 있어서 그걸로 준비했어요.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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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대 만들기, 빈티지한 느낌의 냄비받침으로 뜨거운 뚝배기도 OK!꼼지락 2011. 10. 15. 10:06
옛날에 저희 집에 똬리(또아리)처럼 생긴 냄비받침대가 있었어요. 그 옛날이라 물론 지금은 없습니다. 그때 그 냄비받침대는 짚은 아니지만 겉모양은 짚을 엮어 놓은 것 같은 받침대였는데 한 번 자투리천 모아모아서 비슷하게 흉내내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드는 과정 천을 길게 잘라 이어 세 줄을 만들었어요. 바느질로 이은 세 개의 기다란 천 중, 한 개는 나머지 두 개 보다 조금 길게 했어요. 길게 이은 천 세 줄을 바이어스 싸듯이 접어서 박음질했어요. 박음질한 세 개의 끈을 약간 겹쳐 나란히 놓고 위에만 바느질하여 고정시켰어요. 그리고 머리 땋듯이 땋아줬어요. 땋으면서 돌돌 말아가며 위에 공그르기 바느질로 고정시켰답니다. 쭉쭉 말아가면서 바느질하니 어느새 동그란 냄비받침대가 완성되어 갑니다. 아까 다른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