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쑥인절미 떡집, 파주 밥알 현미쑥인절미

어릴 때에는 떡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드니 떡 맛에 매료되어 가끔씩 사 먹습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건강에 좋은 게 좋다고 피를 맑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쑥이 들어간 쑥떡을 선호하는 편이라 쑥인절미를 파는 파주 북촌쑥인절미 떡집에서 떡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북촌쑥인절미 떡집은 상호명이 쑥인절미라고 되어 있지만 쑥인절미만 파는 곳은 아니에요. 여느 떡집처럼, 영양떡도 있고 인절미, 찹쌀떡 등 다양한 떡들을 파는 떡집인데 시그니처 메뉴가 바로 쑥인절미랍니다. 그런데 쑥인절미도 일반 찹쌀로 만든 쑥인절미 외에 현미찹쌀로 만든 현미 쑥인절미가 있는데요. 현미 쑥인절미를 구입했어요.

 

 

 

그냥 쑥인절미는 10개에 10,000원이고요. 현미쑥인절미는 10개에 12,000원

 

 

 

떡과 더불어 콩가루 한 봉도 주는데요. 외에 따로 콩가루를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 가격은 1,000원이네요.

 

 

 

포장은 먹기 좋게 개별포장 되어 있어요.

 

 

 

포장지 뒷면을 보니 원재료들이 표기되어 있더군요. 원재료명은 현미찹쌀 55%, 쑥 38%, 천일염 1%, 설탕 0.1%, 정제수인데요. 쑥 함량이 생각보다 높더라고요. 쑥은 제주에서 채취한 쑥을 손질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현미쑥인절미를 그릇에 담아 봤어요. 수제로 작업한 거라 모양이 일정하지는 않은 듯해요.

 

 

 

두툼하니 왠지 투박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먹어 보니 진한 쑥의 향과 맛이 느껴지고, 간은 달지도 짜지도 않아요.

 

 

 

그리고 현미 쑥인절미의 식감은 쫀득하니 찰집니다. 밥알이 살아 있는 밥알 쑥인절미로 식감은 더 풍성한 것 같아요.

 

 

 

여기에 콩고물을 곁들여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더 맛있지요.

 

 

 

그렇게 먹어 본 파주 북촌 현미쑥인절미인데요. 일반 쑥인절미도 괜찮지만 현미쑥인절미는 당뇨 질환자에게도 간식 겸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괜찮을 것 같네요.

 

참고로 북촌 쑥인절미 영업시간은 08:00~20:00시까지네요. 그런데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택배 배송도 되고 인터넷으로도 주문 가능한 모양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