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유과 한과, 구례 예고을 콩유과

저 같은 경우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약과나 유과 등 한과를 사다 먹지만 평상시에는 한과 먹을 일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어 사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튀기지 않은 유과, 구운 유과를 먹어 봤습니다.

 

 

 

구례 예고을 식품의 오숙자 구운 콩유과예요. 산자라고도 하지요.

 

 

 

예고을 식품은 전남 구례 5일 시장 내 호남엿집으로 시작해 할머니부터 며느리 그리고 3대째 딸이 이어받아 2008년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유과뿐 아니라 엿과 조청도 파는가 봅니다.

 

 

 

KBS '생생정보', '6시내고향' 등 TV에도 많이 소개된 모양이에요.

 

 

 

예고을 한과 구운콩유과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살펴보니 찹쌀 75%, 콩 20%, 조청 4%, 튀밥 1% 들어 있는데요. 원료 원산지는 다 국산이네요.

 

 

 

영양성분도 살펴보니 아무래도 찹쌀이 주재료라 탄수화물 함량이 제일 높아요. 그리고 예고을 오숙자 구운 콩유과 1회 분량당 칼로리는 110kcal입니다.

 

 

 

콩유과는 한 봉 안에 네 개 들어 있어요.

 

 

 

네모난 모양이고요. 겉에서 보기에는 다른 유과랑 별 반 다르게 보이지는 않는데요.

 

 

 

속을 보니 콩이 들어가서 그런지 구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색깔이 좀 진한 것 같아요.

 

 

 

맛을 보니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바삭한 편이고요. 단맛이 나는데 많이 달지 않고, 구운 후 조청을 입혔다는데 엿이 질기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게 먹어본 예고을 한과, 구운 유과예요. 유과란 원래 기름을 이용해 만든 과자인데 튀기지 않고 구운 유과라 맛이 별로겠지 했는데 기름이 첨가되지 않았기에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니 좋은 것 같아요. 건강 생각해서 튀김을 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유과, 산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