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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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손질법, 향긋한 멍게로 입맛 돋아보세요!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2. 4. 12. 10:33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활멍게를 재래시장에서 1kg, 5,000원에 구입하였어요. 껍질째 있는 활멍게라 껍질을 벗겨내야 할 텐데요.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깐 멍게보다 활멍게가 더 신선하고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멍게 손질법 시장에서 구입한 멍게인데요. 우렁쉥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알이 조금 작기는 하지만 싱싱할 때 얼른 손질을 해봅니다. 먼저 멍게를 씻은 후 뿌리쪽이 아니라 머리 돌기쪽 부분을 잘라요. 잘려진 뽀족한 돌기쪽은 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몸통을 반으로 갈라 놓아요. 뿌리쪽 부분은 잘라서 버리고 엄지손가락을 멍게살 아랫부분으로 깊게 넣어 훑어주면 속살이 발라져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실처럼 보이는 내장부분은 떼어냅니다. 그러면 자연히 안쪽의 뻘도 제거될 수 있습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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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무침, 봄김치 달래김치로 입맛 돋아보세요쿠킹/매일반찬 2012. 3. 30. 14:04
봄을 알리는 나물 중의 하나인 달래로 달래김치을 담아 봤어요. 봄이라 입맛도 없고 그래서 뭔가 입맛을 돋울 수 없는 반찬이 뭘까 고민들 많이 하실 텐데요. 이때 톡 쏘는 매운맛이 매력인 달래로 달래무침을 한 번 해 보세요. 달래김치 만드는법 재료 달래, 무, 멸치액젓, 멸치다시마육수, 고춧가루, 다진마늘, 통깨 달래는 수염뿌리를 자르고 동그란 껍질을 제거한 후 여러 번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그리고 소금에 약간 절여요. 멸치액젓에 짠맛을 감하기 위해 멸치다시마육수 조금 넣고 고춧가루, 다진마늘에 무 잘게 채썰어 넣어 양념장 준비합니다. 달래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살짝살짝 무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깨 넣어 버무려요. 달래김치 완성에에요. 그릇에 조금 담아 봤어요. 작은 마늘이라고 불리는 달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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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무침' 초간단 부추무침으로 밑반찬 해결!쿠킹/매일반찬 2011. 12. 27. 10:34
간단한 반찬! 부추무침으로 후다닥 식사 해결하기 추위에 몸이 저절로 움츠려드는 겨울! 겨울의 한복판에 놓여 있는 자연은 그저 휑하기만 합니다. 여름에 푸르름, 가을의 알록달록함은 어느새 훌쩍 떠나가고 가슴 시리도록 쳐다볼 수 밖에 없는 넓은 허허벌판만이 눈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마트나 재래시장은 계절과 상관없이 푸르른 채소, 색색가지의 과일들이 시판되고 있어요. 아득한 옛날에는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구경도 못할 채소들이 가득, 아마도 부추도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지 않는 그 옛날에는 구경도 하지 못했을 테지요. '그저 세상 참 좋아졌구나' 생각하면서 신선한 채소 부추로 초간단반찬 부추무침을 만들었답니다. 부추는 대표적인 열성 식품으로 간과 신장에 좋아 '간의 채소'로 불리는데요. 혈액순환을 돕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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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초무침,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초간단 반찬쿠킹/매일반찬 2011. 9. 27. 10:39
갈증을 없애주고 몸의 부기를 빼주며 숙취 해소에 좋은 오이. 이러한 오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간단히 양념에 무치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반찬이 한 가지 더 플러스 되죠. 그럼 완전 초간단 새콤달콤 오이초무침 만들어 볼께요. 재료 오이, 소금, 식초, 매실액(또는 설탕), 진간장, 참기름, 깨소금 오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둥글썰기 한 후, 소금 뿌려 밑간을 해서 둡니다. 소금으로 밑간해 둔 오이에 식초, 매실액(또는 설탕), 진간장 약간,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무칩니다. 오이무침 완성되었네요. 너무 초간단이라 올리기도 부끄럽네요.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오이 초무침.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 신선함이 느껴지고 통깨로 마무리하여 고소한 맛도 함께... 오이 하나만 준비되어 있다면 다른 부재료 없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