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중국집 맛집, 연화산 중식당

몇 주 전 주말 점심으로 뭐를 먹을까 고민하면서 차를 타고 가던 중 중식당이 보이길래 오랜만에 중국 음식이나 먹자싶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성현로, 일산 성석동에 위치한 연화산이라는 중식당, 중국집이에요.

간판에 연화산 해물짬뽕이라고 씌여 있더라고요.

 

 

 

연화산 메뉴입니다. 뒷면에도 메뉴들이 적혀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어쨌든 여러 메뉴 중 저를 제외한 다른 가족은 다 해물짬뽕 시켰고요. 저는 잡채밥을 시켰어요. 그리고 찹쌀탕수육을 시켰습니다. 해물짬뽕 가격은 8,500원, 잡채밥 8,500원, 찹쌀 탕수육 소(小) 22,000원입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먼저 차부터, 따끗하니 향긋한 자스민차예요.

 

 

 

그리고 반찬이 놓여졌습니다.

 

 

 

짜사이무침이고요.

 

 

 

야채 절임

 

 

 

단무지예요.

 

 

 

그리고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찹쌀 탕수육부터 나왔습니다. 큼직한 크기로 나왔어요. 보기에는 꿔바로우 비슷해 보이네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랐어요.

 

 

 

그리고 탕수육 소스입니다.

 

 

 

부먹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소스 반은 탕수육 위에 부었고요. 소스 반은 남겨 두었다가 먹을 때 좀 더 찍어 먹기로 했어요.

 

 

 

하나 집었는데 튀김옷만 쏙 빠져나와 있더라고요. 고기와 튀김옷이 분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어쨌든 찹쌀 탕수육이라 겉의 튀김옷은 쫀득하고요.

 

 

 

속의 고기는 두툼한 편이에요.

 

 

 

소스는 달콤

 

 

 

약간 심심한 맛이라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잡채밥입니다. 밥이 놓여져 있고요. 그 옆에 잡채가 있지요.

 

 

 

그런데 잡채가 약간 불그스름해요.

 

 

 

밥과 잡채 함께 비볐고요.

 

 

 

한입 먹어보니 매콤한 맛이 돌았어요.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운맛이 좀 났는데요.

 

 

 

저는 맵지 않은 잡채밥을 원했는데 제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제입맛에는 별로였어요.

 

 

 

같이 나온 국물, 국물은 빨간 짬뽕 국물이에요.

 

 

 

오히려 짬뽕 국물은 그렇게 맵지 않더라고요. 차라리 짬뽕 시킬 걸 잘못했나 싶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식사를 마쳤는데요. 지나가다가 아무 곳에 들어간 셈인데 손님은 꽤 많았어요. 먹고 나오는데도 다시 손님들이 들어가기도 하고요. 나름 일산 중국집 중식당 맛집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