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 음식 귤, 골강도 높이는 뼈에 좋은 운동

골밀도 검사를 하니 골밀도가 낮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골다공증에 대한 우려도 있고, 또 항상 허리 통증에도 시달리기 때문에 뼈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편인데요. TV 건강 프로그램들을 보니 골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럼 골강도란 무엇인지, 골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골강도란?

 

골강도란 말 그대로 뼈의 강도로 골밀도와 골질을 합쳐 일컫는 말이라고 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골밀도 검사만으로 뼈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결정짓곤 하지요.

 

골밀도 검사를 한다는 것은 뼛속에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얼마나 밀도 있게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으로 이러한 무기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0% 정도라 합니다. 나머지 30%는 유기질로 되어 있는데 이 30%도 튼튼해야 뼈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고 해요.

 

즉 골밀도만으로 뼈가 건강하다고 평가할 수 없으며, 골밀도도 높고 골질도 높은 것이 튼튼한 뼈로 무엇보다 골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골강도를 높이는 음식 귤!, 귤이 뼈에 좋은 이유

 

귤에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귤이 띠고 있는 노란색소의 주성분으로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아울러 뼈를 파괴시키는 파골세포의 활동량을 억제시키기도 하고요. 동시에 뼈의 형성을 촉진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베타크립토잔틴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몇 가지 과일의 함량을 비교해 보면 100g 기준으로 레몬 0.02mg, 오렌지 0.07mg, 귤 3.22mg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즉 귤의 베타크립토잔틴 함량이 오렌지의 약 45배, 레몬의 160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따라서 귤이 골강도를 높이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뼈에 좋은 음식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지요.

 

그리고 또 귤이 뼈에 좋은 이유는 비타민C 성분 때문인데요. 콜라겐이라 하면 피부에 좋은 성분이라고만 흔히들 알고 있는데 뼈 건강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단백질이 콜라겐으로 합성될 때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C라고 해요.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지요. 따라서 뼈에도 좋다고 할 수 있어요.

 

 

 

골강도를 높이는 운동

 

골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뼈에 자극을 줘야 되는데요. 뼈에 좋은 운동, 골다공증 예방 운동으로 발 구르기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방법은 발을 어깨보다 약간 좁게 하여 똑바로 서고요. 허리를 곧게 펴고 발을 한 발씩 내딛는데 최대한 몸의 하중을 실어 바닥을 힘주어 칩니다. 만약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강도가 너무 세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뼈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강도는 조절합니다.

 

발 구르기 운동뿐 아니라 뼈에 힘이 실리는 걷기나 달리기 운동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하루 30분~1시간 동안 걷는 것도 골강도를 높이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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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중요한 게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뼈건강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중요한 듯, 평소에 우리 뼈를 지켜나갈 수 있는 습관이 몸에 배여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