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입장료, 경주 불국사 입장시간 주차료, 석가탑 다보탑

3월 중순 경주 여행 2일 차에 불국사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불국사는 학창 시절에 가 본 이후 처음이라 마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들뜬 마음으로 갔습니다.

 

 

◈경주 불국사 위치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주차장 주차료

소형 1,000원, 대형 2,000원, 주차요금은 선불

 

 

매표소입니다.

 

 

◈불국사 입장시간

평일 09:00~18:00, 주말 08:00~18:00, 퇴장시간 오후 7시

 

◈경주 불국사 입장료(관람료)

어른▶6,000원, 중·고등학생▶4,000원, 초등학생▶3,000원

 

 

경주 불국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에 재상 김대성이 발원하여 개창되고, 혜공왕 10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 선조 26년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려 그 후 대웅전 등 일부를 다시 세우기에 이르렀고요. 1969년~1973년에 처음 건립 당시의 건물터를 발굴 조사하고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마침내 1995년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은 뒤 좀 걸어가야 됩니다.

 

 

먼저 범종각에 있는 범종이 눈에 띄었어요. 종에 새겨져 있는 게 비천상과 연화당좌라고 하네요.

 

 

대웅전입니다.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중심 법당인데요. 2011년 보물 제1744호로 지정되었어요.

 

 

대웅전 앞에는 탑 두 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먼저 서쪽에 위치한 석가탑, 국보 제21호입니다. 이는 석가여래상주설법탑을 줄여 석가탑이라 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불국사 삼층 석탑으로 높이는 10.4m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 석가탑은 아사달 아사녀와 관련된 전설도 있지요. 이 전설로 인해 무영탑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석가탑 옆에 위치한 국보 제20호로 지정된 다보탑입니다. 석가탑이 단순하고 소박한 반면 다보탑은 복잡하고 화려하지요. 그런데 이 다보탑의 경우 1925년 경에 일본인들이 탑을 해체 보수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사리와 사리장치 등이 사라졌다고 해요.

 

 

돌계단 위에 놓여 있던 돌사자도 원래는 네 마리였는데 지금은 한 마리만 남았다고 합니다.

 

 

이건 범영루 안에 있는 법고에요. 돌로 된 거북의 등 위에 법고가 놓여 있어요.

 

 

그렇게 다녀온 불국사, 그날 날씨도 좀 쌀쌀한데다 아침 일찍 방문하였기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관광지라는 느낌보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