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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관사, 서울 은평구 사찰, 북한산 절, 주차는?
    일상, 여행, 생각 2023. 5. 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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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력 4월 8일이 사월 초파일이라고도 하는 부처님 오신 날이지요. 올해 석가탄신일은 양력으로 5월 27일인데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진관사를 방문했습니다.

     

     

    진관사라는 절은 서울 은평구 진관길 73에 위치한 사찰로 은평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예로부터 동쪽 불암사, 남쪽 삼막사, 북쪽에 승가사와 더불어 서쪽 진관사를 서울 근교 4대 명찰로 손꼽혔다고 합니다.

     

     

    주차는 신도들의 경우 진관사 내부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요. 그렇지 않으면 한문화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료는 1회 주차 시 5분당 100원, 당일 최대 요금은 13,000원이에요.

     

     

    사찰로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번째 문인 일주문이에요. 공사한다고 앞을 막아놨어요. 삼각산진관사라고 쓰여 있네요. 북한산을 오래전에는 삼각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고 하더라고요.

     

     

    마음의 정원이라는 글귀가 왠지 편안함을 줍니다.

     

     

    그렇게 지나가면 극락교가 있습니다.

     

     

    극락교를 지나면 해탈문이 있어요.

     

     

    가는 길에 사적비도 있네요.

     

     

    마애 아미타불

     

     

    룸비니 동산

     

     

    다리 밑 계곡

     

     

    그렇게 오르막길을 조금 올라갑니다.

     

     

    그러면 홍제루라는 누각이 있습니다.

     

     

    그 누각 안으로 지나면 돌계단이 있고 진관사 본당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게 되지요.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서인지 오색의 연등이 가득 걸려 있습니다.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을 위해 자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나가원

     

     

    장독대가 줄지어 있어요.

     

     

    종각도 있네요. 동정각이에요.

     

     

    적묵당

     

     

    참고로 진관사는 1010년 고려 현종이 대량원군 시절에 왕위 계승 과정에서 자신을 구해 준 진관대사를 위해 창건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진관사라는 절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된 듯해요. 그 이후 나한전, 칠성각, 독성전만을 남기고 6.25 전쟁 때 소실되었으나 이후 복원하였다고 해요.

     

    그리고 2009년 칠성각 해체 복원 불사 중에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숨겨둔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이 발견되어 독립운동의 거점 사찰임도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찰인 것 같네요.

     

     

    그렇게 북한산 등산로에 자리잡은 진관사 사찰을 둘러보았어요. 종교를 떠나 저는 절을 방문하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경건해지면서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네요. 짧게나마 힐링타임 가지게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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