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김치, 무설탕 홍진경 더김치 포기김치 후기, 원재료

최근에 마트에서 사다 먹은 김치가 너무 달아 이번에는 어떤 김치를 살까 고민하다가 홍진경 김치를 주문했습니다. 홍진경 더김치는 7~8년 전에 한 번 사 먹고 생각보다 별로다 생각해서 그동안 사 먹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다시 구입하게 되었네요.

 

 

주문하고 이틀 만에 배송되었고요.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져 왔어요. 속에는 아이스팩 대신 500ml 용량의 얼린 생수 2병이 들어 있더라고요. 이미 생수는 녹아서 왔는데 그중 한 병은 페트병이 터져 물이 밖으로 조금 새어 나온 상태였습니다.

 

아이스팩은 아무래도 재활용하기가 힘든데 얼린 생수는 생수는 마시고 페트병은 그대로 재활용으로 버려도 되니 친환경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홍진경 더김치 포기김치 5kg, 포장은 예전과 비교해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요.

 

 

포장 비닐을 잘라서 내용물을 보았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 양념은 적당해 보이고요.

 

 

배추 속도 적당히 찬 게 상태가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조그마한 김치통에 두 군데 나누어 넣었어요.

 

 

홈페이지에서 홍진경 더김치 원재료명을 확인해 보니 절임배추(배추 98%, 정제소금 2%) 62.8%, 무, 양파, 고춧가루, 멸치액젓, 찹쌀풀(알파찹쌀분말), 노가리육수(무, 양파, 황태, 표고버섯, 노가리, 대파, 다시마), 마늘, 채소류(부추 또는 갓), 쪽파, 새우젓, 생강이 들어 있네요. 원산지는 다 국산이고요.

 

설탕이나 물엿 등 단맛을 내는 성분이 따로 첨가되어 있지 않고 인공 조미료도 들어 있지 않아 그 점은 맘에 드네요.

 

 

홍진경 김치 후기, 맛을 보니 처음에 두꺼운 줄기 부분을 먹었을 때 약간 싱거운 듯했으나 얇은 잎 부분을 먹으니 짜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간은 짠 편입니다. 단맛은 없고 젓갈 맛 강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에요.

 

 

김치가 맛있으면 밥 한 숟갈에 김치만 먹어도 맛있지요. 아주 깊이 있는 맛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합니다.

 

 

그렇게 홍진경 김치를 오랜만에 먹어 봤는데요. 썩 제입에 맞지는 않지만 달지 않은 무설탕 김치, 조미료 무첨가 김치를 찾으신다면 홍진경 김치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