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자달 토마토,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칼로리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 칼륨 등과 같은 무기질, 그리고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먹거리 중 하나로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사다 먹는데요. 저는 토마토 중 먹기에 수월한 방울토마토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구매한 방울토마토예요. 무심코 집어 카트에 넣은 자달 토마토입니다.

 

 

 

보기에 길쭉한 것이 대추토마토 비슷해 보여요.

 

 

 

몇 개 씻어 먹어봤어요.

 

 

 

맛보니 달콤해요. 맛있는 방울 토마토는 단맛이 나긴 하지만 이건 그런 단맛이 아니고 설탕에 절여 놓은 듯 많이 달아요.

 

 

 

그래서 원재료명을 확인해 보니 스테비오사이드가 0.006% 함유되어 있는 스테비아 토마토네요.

 

스테비오사이드란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인 스테비아의 잎에 함유된 글리코시드로 설탕의 200~3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는 천연 감미료라고 합니다.

 

전원료를 보니 토마토 99%, 식품첨가물혼합제제(스테비오사이드 0.006%), 수크랄로스(감미료), 폴리리신, 정제수, 합성향료가 들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순수한 토마토는 아니고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양정보도 적혀 있어 확인해 봤어요.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자달 토마토 총 내용량 500g의 칼로리는 124.5kcal이고요. 100g당 영양성분이 표기되어 있는데 100g당 나트륨 함량은 2.8mg, 탄수화물 4.6g, 당류 2.9g, 지방 0.2g,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은 0g이고요.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2g이네요.

 

 

 

어쨌든 그렇게 먹어본 자달 방울토마토인데 제 입에는 너무 단 것 같아요. 저의 경우 어릴 때 토마토를 설탕에 찍어 먹기도 하였지만 나이가 드니 자연 단맛은 괜찮은데 인위적으로 단맛이 가미된 건 별로더라고요.

 

하지만 단맛 좋아하거나 토마토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달콤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를 맛있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취향대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