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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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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반려견 오래전에 안락사 시켰던 사연애견 2015. 12. 7. 20:21
이맘 때면 한 마리의 개가 생각나는데요. 그 한마리의 개는 저희 집에서 6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반려견으로 12년 전에 저 세상으로 떠난 앵두라는 애견입니다. 품종은 요크셔테리어, 유난히도 작은 체구였지만 앙칼지게 짖어대었고, 짧은 다리로 힘차게 뛰어다녔던 달구진 녀석이었죠. 가끔 TV에서 보면 주인이 가져오라는 물건 척척 가져오는 똑똑한 강아지들을 볼 수 있는데, 저희 집 반려견 앵두도 훈련을 안 시켜 그다지 많은 단어를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몇 개의 단어는 알아들어 알아서 가져올 정도로 똑똑하고 야무져 온 식구들에게 사랑받는 귀염둥이였었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안락사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그 얘기를 해 볼려고 합니다. 그렇게 잘 뛰어다니던 저희 집 강아지 앵두가 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갑자기 걷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