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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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볼거리 함상전망대, 관람시간, 입장료는?일상, 여행, 생각 2018. 3. 1. 20:26
며칠 전에 바다 바람 쐬고 싶어 오이도에 갔었어요. 오랜만에 갔는데 주차료가 유료가 됐더군요. 그건 그렇고 예전에는 빨간 등대까지 정도만 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많이 넘어가봤습니다. 그러니 해양 경찰 경비함 262함이 보이더군요. 여기도 오이도 볼거리 중 하나인 것 같았어요. 해양 경찰 경비함 262함, 해우리 12호는 바다 해상 치안을 담당하다가 2009년 퇴역한 전함으로 지금은 오이도에 전시되어 함상전망대로 활용되고 있더라고요. 선상에 올라가봤습니다. 우선 전시관이 있어 들어가 봤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불빛이 파랗게 비추는 게 마치 바다가 연상되게 꾸며놨더군요. 안쪽으로 들어가봤어요. 안에는 각종 조가비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전시되어 있는 조개껍질들은 김건영씨가 소장하였다가 시흥시에 국내외 조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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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볼거리(빨간등대), 산책 후 서해횟집 칼국수 한 그릇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4. 9. 25. 15:00
오랜만에 오이도를 다녀 왔어요. 오이도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해 있죠. 오이도는 한자로 '烏耳島' '까마귀의 귀'라는 뜻인데요. 아마도 섬 모양이 까마귀의 귀모양과 닮아 지어진 이름인 것 같네요. 물론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섬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 전 옛날에는 배를 타고 지나야 하는 섬이었을 테죠. 휴일치곤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차들은 줄지어 주차되어 있군요. 계단을 올라 바다쪽을 보니 헉~ 물이 다 빠진 상태, 갯벌만 넓게 펼쳐져 있군요. 넘실거리는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운 감은 있네요. 저 멀리 건너 편은 인천 송도 신도시. 그래도 시원한 바닷바람은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방조제 따라 조성된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생명의 나무' 라는 것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