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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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정동진 칼국수, 오이도 바지락 손칼국수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9. 11. 15. 20:01
오이도 근처에 갔다가 점심으로 오이도에서 손칼국수로 때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조개구이 많이들 먹는 것 같은데 조개구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저는 오이도 쪽에 가면 언제든 칼국수만 먹게 되더라고요.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지번으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 정동진에요. 처음에 모르고 들어갔었는데 예전에 한 번 가봤던 곳이었어요. 예전에 오이도 정동진에 갔을 때에는 해물파전도 시켰지만 이번에는 칼국수만 시켰습니다.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먼저 반찬으로 김치입니다. 배추김치이고요. 열무김치에요. 그리고 보리밥이 나왔어요. 고추장 양념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비벼 먹으면 되지요. 여기에 열무김치도 넣어 함께 비볐어요. 톡톡 씹히는 보리밥에 아삭한 열무김치가 어울리더라고요. 그렇게 보리비빔밥을 다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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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방파제 횟집,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 파전 먹었어요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8. 3. 22. 10:17
오이도 갈 때마다 칼국수를 먹곤 해요. 칼국수야 어디에서든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지만 바닷가 근처에서 먹으면 기분 탓인지 왠지 맛있게 느껴져 오이도에 가면 자연스레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식당에 갈까 고르는 재미도 있지요. 이번에는 오이도 함상 전망대 앞에 위치한 방파제 횟집에 들어갔습니다. 오이도 방파제 횟집 2층이에요. 신발을 벗고 올라가게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바지락 칼국수 시켰고요. 해물 파전 하나를 시켰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가격은 1인분에 7,000원, 해물 파전은 15,000원이에요. 먼저 반찬부터 세팅되었어요. 배추 겉절이 김치이고요. 열무김치 그리고 참나물무침이에요. 초고추장에 무쳤는데 생나물이라 향긋하니 좋더라고요. 해물파전 찍어먹을 간장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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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정동진 횟집에서 칼국수랑 해물파전 먹었어요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5. 10. 29. 11:52
한 번씩 바다바람 쐬고 싶을 때 가는 오이도, 거리도 가깝고 하니 가끔 부담없이 다녀오곤 하는데요. 두어 달 전에 잠시 다녀왔어요. 마침 점심때라 점심을 먹기로~ 오이도에는 조개구이나 회, 칼국수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죠. 어느 음식점에 들어가서 먹을까, 오이도 맛집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조개구이, 활어회, 칼국수 등을 파는 정동진 횟집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1호점, 2호점이 나란히 붙어 있네요. 어쨌든 들어가서 주문했는데요. 조개구이는 원래 좋아하지 않고, 회 먹기도 그저 그렇고 해 바지락 칼국수랑 해물파전 주문했답니다. 가격은 바지락 칼국수는 1인분에 7,000원이고요. 해물파전은 15,000원이네요. 먼저 보리밥부터 나왔고요. 열무김치와 무채김치도 함께 나왔어요. 고추장 양념에 열무김치까지 넣어 비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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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볼거리(빨간등대), 산책 후 서해횟집 칼국수 한 그릇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4. 9. 25. 15:00
오랜만에 오이도를 다녀 왔어요. 오이도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해 있죠. 오이도는 한자로 '烏耳島' '까마귀의 귀'라는 뜻인데요. 아마도 섬 모양이 까마귀의 귀모양과 닮아 지어진 이름인 것 같네요. 물론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섬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 전 옛날에는 배를 타고 지나야 하는 섬이었을 테죠. 휴일치곤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차들은 줄지어 주차되어 있군요. 계단을 올라 바다쪽을 보니 헉~ 물이 다 빠진 상태, 갯벌만 넓게 펼쳐져 있군요. 넘실거리는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운 감은 있네요. 저 멀리 건너 편은 인천 송도 신도시. 그래도 시원한 바닷바람은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방조제 따라 조성된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생명의 나무' 라는 것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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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빨간등대에서 바라본 흐린 날의 바다풍경일상, 여행, 생각 2011. 8. 27. 10:30
바다가 보고 싶어 오이도에 가게 되었어요. 오이도는 저희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그렇게 큰 맘 먹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곳이라 한 번씩 바람 쐬러 가곤 한답니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오이도. 오이도는 섬 모양이 마치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인근의 옥구도와 함께 옥귀섬(玉貴島)라고도 부른다네요. 바다는 언제나 바라보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기도 하고요. 왠지 모를 정감도 느껴지기도 하고요. 소박한 어촌 분위기는 마음 속의 고향을 떠오르게 하네요. 펼쳐져 있는 바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높이 솟은 아파트들은 또다른 세상을 보는 듯. 바다를 가로 질러 바다내음 물씬 느끼면서 걸어가고 싶지만 그건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 대신 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