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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든 동물이든 밥을 잘 먹지 않으면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저희 집에서 기르고 있는 반려견, 돌이라도 씹어먹을 것처럼 뭐든 잘 먹게 생겼지만 나름 편식하는 아이에요.
일반적으로 페키니즈가 먹성이 좋다고들 하는데 저희 집 애견은 예외인가 갸우뚱거렸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요즘에는 사료만 줘도 잘 먹네요.
저희 집 애완견이 먹고 있는 사료는 뉴트리나 건강백서 '건강한 6세 이상' 사료에요. 6세 이상의 노령견 사료인데요. 그 전에도 이미 먹였던 것인데 저번에 오랜만에 사서 먹이니 잘 먹어 아예 이번에는 6kg 대용량을 구입했어요.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받았는데 6kg 중량이라 들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한꺼번에 많은 용량 샀다가 안 먹으면 어쩌지 순간 걱정이 앞서더군요.
걱정은 뒤로 하고 일단 겉포장지를 뜯었습니다.
내용물이 소포장되어 차곡차곡 놓여져 있었어요.
건강백서 2kg용을 구입하면 500g씩 소포장되어 있는데,
6kg용은 300g씩 소포장되어 총 20봉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2kg용의 경우 지퍼백 포장되어 있어 그대로 덜어주고 지퍼를 채우기만 하면 됐었는데 이건 그건 아니에요. 뜯어서 주고 남는 건 용기에 넣거나 비닐 봉지에 넣어 봉해 놓던지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는데요,
하지만 뜯은 봉지째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면 마찬가지로 손쉽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봉지 속 사료에요. 건강백서 건강한 6세, 사료알 모양은 세모진 모양이고요.
크기는 소형견이나 노견이 먹기에 무난한 크기에요.
두께는 얇은 편, 일단 저희 집 반려견은 치아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사료를 씹는다기보다 거의 삼킨다고 보면 되는데요. 크기도 크기지만 두께도 얇은 게 먹기가 수월할 것 같아요.
한 번 덜어 줘봤어요.
역시나 잘 먹네요. 희한한 게 치아가 거의 없으니 소프트한 사료 주는 게 나을 것 같아 줬더니 오히려 더 안 먹는 것 같았어요. 크기 작은 건조사료가 습식사료보다 더 먹기 수월한가 봐요. 저희 집 반려견만 특별한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어요. 들쭉날쭉한 식성 때문에 이 입맛이 오래 갈까 의심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사료를 잘 먹어서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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