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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견 키우는 가정 많습니다. 예전에는 마당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았겠지만 요즘에는 실내에서 많이들 키우지요.

 

그러다 보니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답답함을 많이 느낄 것 같긴 해요. 그래서 밖에 자주 데리고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요.

 

하지만 한 번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목욕도 시켜야지, 아니 적어도 발이라도 씻겨야 하기에 귀찮아 자주 데리고 나가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자주 데리고 나갈 마음에 오래 전에 애견신발을 구입했었어요. 신발을 신으면 적어도 발을 더럽히지는 않잖아요.

 

 

 

그런 이유로 구입했었던 강아지 신발이에요.

 

 

 

강아지는 발이 네 개니 신발도 네 짝입니다. 귀엽고 앙증맞는데요.

 

 

 

우선 발등 가운데 지퍼로 되어 있어 신고 벗을 시 편할 것 같고요.

 

 

 

발목 부분에 벨크로가 있어 조여 붙여주면 벗겨질 염려도 덜할 것 같기도 하지요.

 

 

 

저희 집 반려견에게 신겨 보았습니다.

 

 

 

신발 신은 강아지, 당연히 어색해 하고요.

 

 

 

조금 걷다가

 

 

 

풀썩 주저앉았어요.

 

 

 

실내에서 신고 다니면서 적응하라고 그대로 두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신발이 벗겨졌습니다. 가로 세로 치수 재어 크기와 비슷한 호수로 구입했는데 맞지 않아서인지 잘 벗겨지네요. 실내이어서 망정이지 아마도 밖이었다면 걸어가다가 벗겨져 신발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었답니다.

 

 

 

한 마디로 구입한 그날 실내에서만 신고 한 번도 신지를 못했어요.

 

 

 

좀 불편한가 봐요. 잘 신고 있으면 좋으련만, 어떤 때는 바닥에 유리조각이 떨어져 있기도 하고, 뽀족한 이물질들이 있어 다칠까봐 노심초사였는데...

 

애견신발을 신으면 그럴 염려는 덜하지요. 하지만 불편해 하기도 하고, 잘 벗겨지기도 하는 부작용이 있으니 별 수 없지요. 그냥 강아지 신발 신지 않고 맨발로 뛰어다니고, 집에 와서는 씻겨요.

 

 

 

어쨌든 시판 애견 신발은 맞춤 신발이 아니니 딱 들어맞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결국은 무용지물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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