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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이이 유적, 율곡 선생 유적지 자운서원, 파주 단풍 명소
    일상, 여행, 생각 2020. 11.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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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날씨 제법 쌀쌀하지요. 이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것 같아요. 저번 주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파주 가볼만한 곳, 파주 단풍 명소로 율곡 이이 유적지가 괜찮다고 해 방문했습니다.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위치한 율곡선생 유적지예요. 주차장입니다.

     

     

    입구예요.

     

     

    입구 옆에 붉은 단풍나무가 눈에 띄어 한 컷~

     

     

    입장권을 구입해 들어가면 됩니다. 파주 이이 유적 관람료는 성인 1,000원, 30인 이상 성인 단체는 800원, 청소년은 500원, 10인 이상 청소년 단체는 400원, 6세 미만 유아,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입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의 경우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네요.

     

     

    그런데 제가 너무 늦게 왔나봐요.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붙은 나무가 많았어요.

     

     

    어쨌든 왔으니 구경은 해야 되겠지요.

    일단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쳐다보니 동상 두 개가 눈에 띄더라고요.

     

     

    율곡 이이 선생 동상이고요.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상입니다.

     

     

    그리고 율곡 기념관이에요. 팔각정 양식의 건물인데요. 기념관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는 오후 4시 10분까지 더라고요.

     

    2층 건물인데 1층에서 율곡 선생의 일대기에 관한 영상을 8분여 동안 감상했어요. 그런데 화면이 너무 어둡고 화질이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1층 전시관이에요.

     

     

    신사임당의 강릉 어머니를 향한 시군요.

     

     

    2층 전시관이에요.

     

     

    율곡 선생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념관을 대강 둘러보고 나왔어요.

    늦은 단풍 구경이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단풍들이 좀 있더라고요.

     

     

    새빨간 단풍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여기는 연못인 것 같은데 떨어진 낙엽 등으로 덮여 연못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될 정도네요.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 너무 좋아요.

     

     

    자운서원으로 들어가는 문

     

     

    자원서원에 대한 설명이에요. 자원서원은 광해군 7년 1615년에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방유림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자원서원 안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입지재가 있어요. 자원서원의 동재(유생들이 기거하던 기숙사 동쪽 건물)로 1997년에 신축한 건물이라고 해요.

     

     

    그리고 왼쪽에는 수양재, 수양재는 자원서원의 서재로 역시 1997년에 신축하였다고 합니다.

     

     

    강인당

     

     

    그리고 강인당을 사이에 두고 큰 느티나무가 두 개 있어요.

     

     

    이미 단풍이 떨어졌지만 낙엽이 떨어지기 전에 봤으면 더 좋았을 듯, 하지만 우뚝 서 있는 느티나무를 보고 있자니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으로는 못 남겼지만 율곡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를 올리는 문성사도 있고요. 이이와 신사임당을 비롯한 11기의 가족묘, 자운서원의 건립 이력을 기록한 자운서원 묘정비도 있어요.

     

     

    이건 율곡 선생의 일대기를 기록한 이이 선생 신도비 비각이에요.

     

     

    어쨌든 조금만 일찍 갔다면 단풍 절정이라 정말 이뻤을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쉬운 단풍 나들이었네요. 율곡 이이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잠깐 바람 쐬는 정도로 만족,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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