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세스 마일드 스테비아 커피믹스 칼로리, 당뇨 커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공복 혈당 수치가 당뇨 경계에 있었어요. 주위에 당뇨 환자들 보니 맘 놓고 먹고 싶은 것도 못 먹는 걸 보았기에 살짝 겁이 나더라고요. 이제부터 당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듯, 그래서 당뇨에 괜찮을 것 같은 커피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구입했습니다.

 

 

스테비아 커피믹스도 다양한 종류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소유진이 광고하는 펄세스 마일드 스테비아 커피믹스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100개입이에요.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 제품 특징은 설탕 대신 당과 칼로리가 없는 스테비아스위트를 사용했는데 미국산 FDA GRAS 인증 원료만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스테비아란?

국화과 식물로 잎과 줄기에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이 있는데 설탕보다 당분이 200~300배 높다고 합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입니다. 여기서 에리스리톨 위드 스테비아가 눈에 띄지요. 스테비아만 들어 있는 게 아니고 에리스리톨과  혼합해 들어 있네요.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아의 비율은 9:1, 스테비아 커피라 하지만 에리스리톨 함량이 훨씬 높아요. 이유는 에리스리톨이 스테비아의 쓴맛과 단맛을 중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에리스리톨이란?

감미도가 설탕의 70~80% 정도,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므로 저칼로리 감미료로 사용됩니다.

 

 

다음 영양성분, 일반 커피믹스 당류가 6g 정도라 하는데 이건 당류 0g,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 칼로리는 1스틱 9.5g당 29kcal, 당류도 그렇고 칼로리도 낮으니 확실히 혈당이 염려스러운 분이라면 걱정이 덜할 것 같네요.

 

 

믹스커피 스틱

 

 

뜯을 때는 손으로 쉽게~

 

 

내용물을 컵에 담아 봤어요. 일반 커피믹스라면 흰색의 설탕이 보일텐데 이건 갈색을 띠는군요.

 

 

뜨거운 물을 붓고~

 

 

스푼으로 저어서 먹으면 되지요.

맛을 보니 당도는 일반 커피믹스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았어요, 제법 달더군요.

 

 

맛이 일반 커피믹스랑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제 입에는 일반 커피믹스보다 맛은 덜한 것 같네요. 그래도 당류에 칼로리도 낮출 수 있다면 기꺼이 먹을 수는 있어요.

 

 

당뇨, 비만이신 분들의 경우 될 수 있으면 커피 믹스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겠지만 포기 못한다면 스테비아 커피믹스가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대체품으로 괜찮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