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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탁집 어머니와 아들 닭볶음탕 포장, 포방터 시장 닭볶음탕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23. 11. 5. 11:15반응형
예전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 기억나시죠. 제가 즐겨 봤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는데요. 특히 포방터 시장 편의 홍탁집이 제일 기억이 남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홍탁집의 닭볶음탕 맛보고 싶다 했는데 몇 달 전에 포장으로 구입해 맛보게 되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포방터 시장 홍탁집 어머니와 아들의 닭볶음탕 포장입니다. 가격은 29,000원
닭볶음탕은 플라스틱 통에 넣어져 있고요.
대파, 고추와 떡은 따로 비닐팩에 넣어져 있어요.
그리고 마늘인데요. 마늘이 듬뿍 들어 있네요.
단무지
그리고 소스가 3개 들어 있어요.
어머니와 아들 닭볶음탕 맛나게 먹는법이 적혀 있습니다. 센불에 25분 이상 중간중간 잘 섞어주면서 끓이라네요. 떡이 먼저 익으니 떡을 먼저 먹고요. 닭고기는 날개-가슴살-닭다리순으로 먹으라고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궁중팬에 끓이려고 하는데 양이 많아 어림도 없을 것 같아 큰 냄비 준비했어요. 특히 국물이 많아요.
냄비에 포장되어 있는 재료들 다 넣었어요.
끓이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 하지만 만약 다 끓인 후 먹을 때는 떡을 처음부터 넣지 말고 어느 정도 끓인 후에 넣으면 좋을 듯해요. 처음부터 함께 넣어 끓이면 너무 퍼질 수가 있어요.
그릇에 조금 담아봤어요. 푹 끓여야 국물이 졸면서 더 맛있는데 이 상태는 그렇게 많이 끓인 상태는 아니에요.
먹어보니 적당히 달달하니 칼칼한 맛인데 그렇게 맵지 않아 맵찔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게 일명 마약소스라는 것인데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약간 별미인 듯한데 소스는 찍어 먹어도 괜찮고, 안 찍어 먹어도 괜찮은 듯해요.
저는 닭볶음탕 속의 포슬포슬한 감자도 좋아합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간도 적당하고 무난하니 맛있는 듯해요.
양은 꽤 넉넉한 편이에요. 남은 국물에 밥 볶아 먹어도 되고요. 라면사리 넣어 끓여 먹어도 되지요. 가끔 별미로 먹기에 좋은 듯합니다. 그리고 밀키트 제품도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다음에는 밀키트 제품으로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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