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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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시장 장날에 사 온 누룽지 한과와 술빵일상, 여행, 생각 2019. 9. 11. 19:06
요즘에는 재래시장보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전통시장 구경도 은근히 재미있어요. 이번에는 파주 금촌통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금촌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파주 금촌 5일장 물론 상설 시장도 있지만 바깥쪽에는 장날에만 장이 여는 것 같더라고요. 마침 간 날이 추석 무렵 장날이라 평소 장날에 비해 좀 붐볐습니다. 참고로 파주 금촌시장 장날은 끝자리가 1일과 6일이에요. 즉 1일, 11일, 21일, 6일, 16일, 26일이 장날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것저것 시장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제대로 찍지는 못했어요. 그냥 장만 보고 왔답니다. 파주 금촌시장에서 사온 한과에요. 누룽지 한과인데요. 그래서 색깔이 노릇노릇합니다. 씹으면 겉은 약간 딱딱하면서 바삭하고요. 누룽지라 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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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백만송이장미원, 손가면옥 메뉴일상, 여행, 생각 2019. 6. 12. 09:33
지금쯤이면 장미가 만발히 피어 있겠지 생각하면서 부천 도당동에 위치한 백만송이장미원에 갔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장미는 만발한데 많이 시들어 있는 상태더라고요. 색색가지의 화려한 장미들로 뒤덮여 있는 장미동산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장미로 몇 컷 찍어 봤답니다. 먼저 아베마리아라는 꽃이에요. 하이브리드 티 계이고요. 육성국은 독일, 꽃의 향이 강하고 크기가 큰 주홍빛 붉은색의 겹꽃이 피며, 줄기가 강하고 잔가지가 많은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퀸오브로즈에요. 하이브리드 티 계이고요. 육성국은 독일입니다. 엘비스에요. 하이브리드 티 계이고요. 육성국은 미국, 꽃의 향이 매우 강하며 크기가 큰 겹꽃으로 밝은 노란색의 꽃이 지속적으로 피며 생명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잠깐 눈요기를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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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절 사찰 보광사, 대웅보전 숭정칠년명동종 만세루일상, 여행, 생각 2019. 4. 24. 10:07
파주에 갔을 때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건너고 난 뒤 역시나 파주 볼거리,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유명 사찰 파주 보광사라는 절을 다녀왔어요. 보광사 대웅보전입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83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보광사의 역사가 설명되어 있어요. 중창과 복원, 재건 등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특히 보광사는 조선 영조 때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복을 비는 사찰로 삼기도 하였다고 하는데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대웅보전 오른쪽 위에 어실각이라는 전각이 있어요. 이곳에 숙빈 최씨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어실각 바로 앞에는 향나무가 있는데 영조가 생모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심었다고 해요. 영조의 효심을 엿볼 수 있지요. 이건 원통전이에요.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입니다. 탑 뒤에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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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출렁다리, 입장료는?일상, 여행, 생각 2019. 4. 20. 10:07
4월 초 쯤에 파주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마장호수 흔들다리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TV에도 여러 번 소개가 되었죠. 시청하면서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네요. 대중 교통을 이용해도 되고 자가용으로 이용해도 되는데요. 주차장이 있긴 한데 제 1주차장, 제2주차장 등 자그만한 주차장이 거리를 두고 몇 개 정도 있었어요. 저희는 평일이라 그나마 손쉽게 주차장에 주차를 시켰는데요.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하기 쉽지는 않겠더라고요. 어쨌든 그렇게 주차를 시키고 흔들다리 입구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 여긴 텐트가 놓여져 있는 게 캠핑장인 듯 기다란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 그렇게 가고 있는데 건물이 하나 우뚝 서 있었어요. 카페, 편의점이더군요.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서 교황빵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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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구입한 녹두 빈대떡 한 장, 칼로리는?일상, 여행, 생각 2019. 2. 25. 10:06
며칠 전 장 보러 시장에 가니 각종 먹을거리들이 저의 코와 입을 자극시키더라고요. 다른 건 그냥 넘겼지만 지글지글 구워지는 빈대떡 보니 참을 수 없어 한 장 구입했습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빈대떡이에요. 가격은 한 장에 5,000원 빈대떡은 녹두를 갈아 돼지고기, 김치나 숙주, 또는 고사리 등을 넣어 부쳐먹는 음식이지요. 저는 이 빈대떡만 보면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라 부쳐먹지'라는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라는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옛날에는 빈대떡이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었나 봅니다. 두툼한 빈대떡 뚝 떼어내어 맛을 보니 가장자리는 바삭하고요. 안쪽은 부드럽네요.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고기는 없어요. 그래도 고소하니 먹을만 한데요. 더 맛있게 먹으려면 간장에 찍어 먹으면 좋아요. 빈대떡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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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에서 구입한 단팥빵 마늘바게트, 추억의 단팥빵 칼로리는?일상, 여행, 생각 2018. 11. 29. 09:31
출출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빵이지요. 그래서 가끔 사다 놓는데요. 예전에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자주 사다 먹었는데 요즘에는 동네 빵집을 많이 애용하고 있어요. 마침 동네에 빵집이 새로 생겨 단팥빵과 마늘바게트를 구입했습니다. 단팥빵이에요. 갓 구운 빵이라 포장지를 봉하지 않았고요. 열어 놓은 채 주더라고요. 가격은 1,200원 겉은 반지르르 속에는 팥소가 들어 있는 단팥빵 팥소에 호두도 섞여 있어 씹는 식감도 좋고 고소하네요. 그럼 단팥빵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 95g 중량의 단팥빵이 270kcal 정도라고 하는데 제품마다 다 다르겠지요. 일반적으로 단팥빵 칼로리는 250~300kcal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다음 마늘 바게트입니다. 가격은 3,500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