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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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구입한 녹두 빈대떡 한 장, 칼로리는?일상, 여행, 생각 2019. 2. 25. 10:06
며칠 전 장 보러 시장에 가니 각종 먹을거리들이 저의 코와 입을 자극시키더라고요. 다른 건 그냥 넘겼지만 지글지글 구워지는 빈대떡 보니 참을 수 없어 한 장 구입했습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빈대떡이에요. 가격은 한 장에 5,000원 빈대떡은 녹두를 갈아 돼지고기, 김치나 숙주, 또는 고사리 등을 넣어 부쳐먹는 음식이지요. 저는 이 빈대떡만 보면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라 부쳐먹지'라는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라는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옛날에는 빈대떡이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었나 봅니다. 두툼한 빈대떡 뚝 떼어내어 맛을 보니 가장자리는 바삭하고요. 안쪽은 부드럽네요.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고기는 없어요. 그래도 고소하니 먹을만 한데요. 더 맛있게 먹으려면 간장에 찍어 먹으면 좋아요. 빈대떡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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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에서 구입한 단팥빵 마늘바게트, 추억의 단팥빵 칼로리는?일상, 여행, 생각 2018. 11. 29. 09:31
출출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빵이지요. 그래서 가끔 사다 놓는데요. 예전에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자주 사다 먹었는데 요즘에는 동네 빵집을 많이 애용하고 있어요. 마침 동네에 빵집이 새로 생겨 단팥빵과 마늘바게트를 구입했습니다. 단팥빵이에요. 갓 구운 빵이라 포장지를 봉하지 않았고요. 열어 놓은 채 주더라고요. 가격은 1,200원 겉은 반지르르 속에는 팥소가 들어 있는 단팥빵 팥소에 호두도 섞여 있어 씹는 식감도 좋고 고소하네요. 그럼 단팥빵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 95g 중량의 단팥빵이 270kcal 정도라고 하는데 제품마다 다 다르겠지요. 일반적으로 단팥빵 칼로리는 250~300kcal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다음 마늘 바게트입니다. 가격은 3,500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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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이 들어간 찹쌀떡, 쑥찹쌀모찌 먹었어요일상, 여행, 생각 2018. 11. 14. 09:33
옛날에는 떡이라 하면 왠지 투박스럽고 시대에 뒤떨어진 전통 음식이거니 라는 생각이 앞섰지만 요즘에는 떡도 종류도 다양하고 보기에도 예쁜 떡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먹기 좋게 낱개 포장도 잘 되어 있고요. 이건 찹쌀모찌입니다. 시골에 계신 지인께서 주신 찹쌀떡, 요즘에는 시골 떡집에도 이렇게 개별포장하여 판매를 하더군요. 어쨌든 이건 찹쌀모찌 중 쑥이 들어간 쑥 찹쌀떡이에요.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그대로 실온에 해동시켜 먹으면 됩니다. 조금 녹은 것 같아 포장지를 벗겨내었습니다. 쑥찹쌀모찌 겉에 하얗게 전분이 묻어있는 상태 처음에 말랑하게 먹고 싶어 전자렌지에 넣어 녹였는데요. 찹쌀떡이 늘어지고 속의 팥소가 밖으로 튀어나와 먹기 곤란했었어요. 그대로 해동시켜 먹는 게 제일 좋은 듯해요. 실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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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물씬 인천대공원 단풍놀이일상, 여행, 생각 2018. 10. 23. 09:58
요즘 단풍놀이 많이들 가지요. 도로변에도 단풍이 제법 많이 들었더라고요. 그래서 멀리는 가보지 못하고 단풍 구경하러 가까운 인천대공원에 갔습니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입니다. 지나가는 길을 가운데 두고 양가로 단풍이 많이 들었어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어서 오라고 반기는 듯했습니다. 나들이객도 저마다 단풍 구경에 들떠 있는 모습이었어요. 낙엽도 소복히 쌓여 있습니다. 저는 이 낙엽만 보면 왠지 슬퍼져요. 잎이 파릇파릇난 게 엇그제 같은데 그 잎이 어느새 색이 바래지고 떨어지는 걸 보면 괜시리 우리 인생살이 같다는 느낌이 들어 그런 것 같아요. 저 역시 어린 아이였던 게 얼마 지나지 않은 듯한데 눈 깜짝할 사이 이 나이가 되었으니 말이죠. 세월이 무심하게 왜이리 빨리도 흘러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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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도당공원 장미원, 바람부는 초가을 어느날일상, 여행, 생각 2018. 10. 3. 09:40
산책 삼아 부천 도당동에 위치한 도당공원에 갔습니다. 도당공원의 백만송이 장미원에는 5월 말에서 6월 초 쯤 장미축제를 할 정도로 장미꽃이 만발한데요. 장미공원의 초가을 전경은 어떨까 싶어 가봤어요. 분수대인데요. 물은 뿜어나오진 않네요. 올 장미축제 기간에 방문했을 때 새로 심어져 꽃이 피지 않았던 장미들이 이제 꽃이 피었더군요. 백만송이 장미원 입구입니다, 6월에 만발했던 장미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곳곳에 핀 장미를 볼 수 있어요. 아직 여름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푸른 잎도 무성하고요. 그런데 이 많은 식물들 어떻게 물을 주면서 가꿀까 했는데 곳곳에 스프링클러가 작동되고 있었어요. 시원스레 물을 내뿜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물줄기도 바람에 날리고 있어요 이 장미는 특이해 한 컷 찍어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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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통영 마리나 리조트 패밀리디럭스, 연필등대일상, 여행, 생각 2018. 7. 19. 15:21
지난 봄에 통영에 여러 번 갔었는데요. 그 여러 번 중 첫 번째 1박 2일로 갔을 때 미리 숙박 예약을 하지 않고 무작정 갔었어요. 그래서 간 그 날에 앱을 통해 금호 통영 마리나리조트에 당일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통영 금호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요. 침대와 온돌 두 가지 중 선택하라고 해 온돌 선택했고요. 10,000원을 추가하면 오션뷰 바다 전망 객실을 배정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굳이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객실 복도에요. 객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통영 마리나리조트 패밀리디럭스에요. 원룸형인데요. 온돌을 선택했기에 침대 없이 널찍하게 쓸 수 있는 타입으로 객실 기준 인원은 4인입니다. TV 있고요. 선반 위에 드라이어기도 있어요. 싱크대입니다. 냉장고, 밥솥, 전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