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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안전 사고가 항상 도사리고 있지요. 특히 뜨거운 것에 데여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대체로 집에서는 주방에서 조리하면서 데이는 사고가 많이 나곤 합니다. 예를 들면 뜨거운 것을 옮기거나 튀김기름이 튀는 경우 등, 아무래도 조리하다 보면 크고 작은 화상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며칠 전에 조리를 막 끝낸 아직 식기도 전인 가열된 프라이팬을 옮기다가 팔꿈치에 닿아 화상을 입었습니다. 빨개지면서 약간의 통증도 느껴졌는데요. 그럼 이렇게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어요.

 

 

화상의 종류

 

화상에는 피부 표피층만 손상되어 빨갛게 변한 1도 화상, 물집이나 약간의 피부 손상이 생기는 2도 화상, 피부세포가 열에 의해 손상되어 조직이 죽는 3도 화상 등이 있습니다.

 

흉터 없이 안전하게 낫게 하기 위해서는 병원 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1도, 2도의 가벼운 화상일 경우 집에서 응급처치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화상 응급처치법

 

▶먼저 흐르는 물에 20~30분간 대고 열을 식힙니다. 생리식염수도 괜찮고요. 그런데 빨리 열을 식힐려고 얼음을 화상 부위에 올려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동상을 유발시키거나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2차 세균 감염도 우려될 수 있습니다.

 

▶만약 옷위에 뜨거운 물이나 국물을 흘려 피부에 옷이 달라 붙었다면 옷을 억지로 떼어내지 말아야 합니다. 억지로 떼어낼 경우 환부를 더욱 손상시킬 수 있으니 흐르는 물을 옷에 적셔 주거나 젖은 수건으로 환부를 감싸고 병원을 내원합니다.

 

▶만약 물집이 잡혀 있을 경우에 물집은 수분을 유지하고 세균으로부터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함부로 터뜨려서는 안 됩니다.

 

▶흐르는 물 등으로 소독이 되었다면 환부에 항생제 연고, 화상연고를 바릅니다.

 

▶연고를 바른 후 살균 거즈를 붙이고 상처 부위가 공기 중에 노출되어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붕대로 살살 감아 줍니다.

 

 

이상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흔히들 민간 화상 처치법으로 소주, 된장, 감자 등을 바르면 된다고들 합니다. 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소주를 바를 경우 통증이나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된장, 감자 등도 염증이 깊어지고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저희 엄마께서는 뜨거운 것에 데였을 경우 참기름이나 식용유 등 기름을 발라주곤 하셨는데요. 효과가 있는 듯하지만 이또한 그다지 올바른 방법은 아니죠. 무엇보다 올바르게 응급처치하고 심한 화상이라면 병원을 신속히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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