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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로 바느질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실이 엉키거나 천이 침판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공업용이 아닌 가정용 미싱을 사용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은데요.

 

 

이럴 때 재봉틀 사용법 즉 실이 북집에 엉켰을 때 미싱이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윗실과 밑실을 모두 빼내고 손으로 폴리를 앞뒤로 돌려 엉켜있는 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원래 폴리는 앞으로만 돌려야 되죠. 그렇지 않으면 고장의 원인이 되는데요. 이럴 때에는 부득이하게 뒤로 돌려 엉켜있는 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때에는 미싱 폴리를 아무리 앞뒤로 돌리려고 해도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또 천이 침판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경우도 있고요. 이 같은 현상은 다이마루 같은 신축성이 있는 재질 또는 얇은 천을 박을 때 주로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저도 재봉틀 사용 초창기에 아무 생각없이 미싱을 돌리다가 천이 침판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작동이 되지 않아 적잖이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천이 침판 속으로 집혀들어갈 때에는 너무 당황하지 말고 침판을 열 수 있는 L자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북집을 덜어 조심스럽게 말려 들어간 천을 끄집어 낸 뒤 다시 침판을 닫고 나사를 조이면 되지요.

 

 

 

가정용 재봉틀은 아무래도 바늘이 들어가는 구멍이 넓어 그 속으로 자꾸 천이 집혀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몇 번 계속 침판을 덜어내 빨려들어간 천이나 실을 꺼내다 보면 정말 성질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천의 두께에 따라 바늘 굵기도 잘 선택해야 됩니다.

 

천 두께에 따른 바늘 홋수

●9호~11호―얇은 면, 실크, 저지, 블라우스원단 등의 얇은 원단

●14호―일반면, 새틴, 울, 모직, 벨벳 등 보통 두께의 원단

●16호―삼베, 무명, 코듀로이(골덴), 누비천, 청원단 등 두꺼운 원단

 

그리고 저는 신축성 있는 천을 박을 때에는 바늘을 침판 속으로 쏙 집어 넣었었다가 다시 약간 올린 뒤 작동을 하는데요. 그러면 조금 집힐 확률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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