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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들은 특히 음식 섭취에 있어 조심해야 되는데요. 그중 흰쌀밥은 당뇨환자들에게 권장할만한 음식이 절대로 아니지요.

 

그런데 언젠가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떤 분이 흰쌀밥으로 혈당을 낮춰, 먹고 있던 당뇨약도 끊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흰쌀밥이 당뇨환자의 혈당을 떨어뜨리게 하였을까요?

 

 

찬밥이 혈당을 낮췄다?

 

흰쌀밥이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되게 한 비밀은 단순한 흰쌀밥이 아니라 바로 찬밥입니다. 즉 갓 지은 따끈하면서 부드러운 밥이 아니라 식힌 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찬밥이 혈당 조절,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된 이유

 

밥이 식게 되면 전분 분자들이 다시 결정화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저항전분이라고 하는데요. 저항전분이란 말 그대로 소화작용에 저항을 하는 것으로, 위나 소장을 거쳐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대장으로 내려가서 분해되어 배설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저항전분의 경우 갓 지은 밥에는 별로 없지만 밥을 차게 식혀 먹으면, 즉 흰쌀밥을 식힌 찬밥의 경우 그 함량이 증가하는데요. 이를 섭취하면 식이섬유 효과가 나타나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칼로리 조절에도 도움이 되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게 되는 것입니다.

 

 

찬밥 건강법, 당뇨에 좋은 찬밥 만들기

 

앞서 말했듯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저항전분의 경우 낮은 온도에서 함량이 높아지므로 갓 지은 밥을 바로 먹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먹으면 되는데요. 1~4˚C 온도의 냉장실에 몇 시간 정도 뒀다가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차가운 밥을 못 먹겠다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이 찬밥을 데워먹어도 된다네요. 이유는 따끈한 밥이 찬밥으로 되면서 이미 저항 전분이 만들어졌고, 이는 160도 이상의 온도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잠깐 데워먹는 것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니 찬밥을 데워먹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냉동밥을 데워먹는 것은 아닙니다. 저항전분을 안 만들려고 냉동시킨 것이기에 저항전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없지요. 따라서 이걸 데우면 새롭게 갓지은 밥과 유사하므로 찬밥과는 다른 성질이라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

 

 

마치 떡덩어리처럼 굳어버린 찬밥, 솔직히 식은밥은 아무래도 맛은 없지요. 소화도 어렵고요. 하지만 혈당 조절에 효능이 있다니 당뇨를 앓고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 봄직한 건강법인 것 같아요. 아울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니 일석이조 건강 챙기기에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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