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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한켠에 두어 인테리어 효과를 얻기 위해서 스탠드형 우체통을 구입했어요.
이제 크리스마스도 코 앞으로 다가왔고
옛날 이 맘때에는 정성스레 고른 카드를 보내기도 하고, 또 받기도 하면서 정겨움을 느꼈었는데요.
요즘은 그런 광경을 찾기란 점점 어려워진 것 같아요.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면서 쓴 카드나 편지.
그 정성이 고스란히 받는 사람에게 전해지고 따라서 왠지 모를 따뜻함마저 느꼈었는데...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휴대폰에 이메일까지, 그야말로 초스피드 시대이죠.
편지를 받기까지의 설레임과 기다림의 정겨운 감정은 이제 아득한 먼 세상처럼 느껴지네요.
갑자기 우체통을 보니까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우체통을 구입한 첫번째 이유는 아무데나 두었던 우편물이나 고지서, 영수증 등을 보관하면서
인테리어 효과를 얻고자 함이었지만
실제로 편지나 쪽지로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족들이라도 이야기하기가 곤란한 것들이 많잖아요.
말하기 쑥스럽고 힘든 이야기를 글로 풀면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으니
간단하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대신해 적어
우체통에 넣어 꺼내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자! 그럼 배송되어진 우체통 한 번 볼까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였는데 이렇게 상단, 기둥, 하단, 중간 선반이 나뉘어져 있어요.
직접 조립을 해야 합니다.



조립할 것을 생각하니 처음에는 조금 막막하였는데요.



생각보다 조립하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조립이 끝난 상태에요.
높이는 105cm이고 하단의 가로 세로길이가 각각 20cm, 24cm이에요.
그렇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않아요.



집 모양의 우체통.
조그만 새 집 같기도 하고 앙증맞고 귀엽네요.



지붕 옆부분에 편지를 넣을 수 있는 투입구가 있어요.



넣어진 편지는 조그만 문을 통해서 꺼내면 됩니다.
열쇠로 잠글 수 있는 제품도 있지만 제가 구입한 것은 잠금장치는 없어요.



중간 선반인데요.
작은 장식용 소품이나 미니 화분을 얹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님 간단한 쪽지를 적을 수 있는 필기도구를 두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소재는 목재 가구재료로 쓰이는 특수 MDF로 만들어져 그렇게 휘청휘청 약하지는 않아요.



옆 모습이에요.



여닫는 문고리는 철제인데 튼튼해 보이네요.


 


현관 한켠에 두어 봤어요.



중간 선반에는 조그만 장식용 소품을 두었고요.



현관을 들어서자 조그만 빨간 우체통이 보이니 왠지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요.
거실이 넓다면 거실 한 켠에 두어도 예쁠 것 같고 .
인테리어용으로 카페 등 업소에 두거나
상점이나 사무실에 고객 건의함이나 의견함, 소리함으로 사용하면
실용성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스탠드형 미니 우체통' 집들이나 결혼선물, 개업선물로도 괜찮을 듯...

기온이 뚝 떨어져 많이 추운 날씨인데요.
왠지 오늘은 손때 묻은 편지 한 장 받아
꽁꽁 언 추운 날씨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추억 느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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