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데치기, 굴전 만들기, 굴전 맛있게 만드는 방법

요즘 굴이 제철이지요. 마트에 가면 한 봉씩 포장해서 팔기도 하고 팩에 넣어 팔기도 하는데요. 양은 조금인데 양에 비해 가격은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사먹지 못하는 편인데 지인이 통영 굴을 넉넉히 주셔 실컷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해먹을 생각에 저절로 미소 지으지네요.

 

 

 

굴로 우선 굴부침개를 해먹었어요. 굴전 만들기 과정입니다.

 

 

 

 

굴전 만드는 방법, 굴전 맛있게 만드는 법, 굴부침개 레시피

 

♣재료

굴, 부침가루, 달걀, 식용유

 

 

 

굴이에요. 일단 씻었어요. 생으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지만 상태가 신선한지 몰라 생으로 먹기는 꺼림칙하고요. 익혀 먹기로~

 

겨울철이라고 식중독에 안전하다고 볼 수 없어요. 굴을 비롯한 해산물들 익히지 않고 먹으면 노로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따라서 익혀 먹는 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죠. 85˚C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히면 된다고 해요.

 

 

 

먼저 굴을 데치기로, 끓는 물에 굴을 넣어 저어주면서 데쳤어요.

 

 

 

그리고 건져서 양이 제법 되니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렸답니다.

사용할 때마다 꺼내어 쓰면 되겠지요.

 

 

 

우선 조금 덜어내 굴전을 부치기 위해서 데친 굴에 부침가루를 묻히고요.

 

 

 

다음 소금 약간 넣어 간을 한 달걀물을 묻힙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식용유 둘러 부쳐주면 되지요.

 

 

 

이렇게 해서 굴전이 간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데친 굴을 다시 한 번 구운 셈인데요. 그래서인지 더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식감이라 더 맛있네요.

 

 

 

굴은 비타민과 철분, 칼슘,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예방, 피부미용 등에 좋고요. 타우린 또한 풍부해 간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맛있는 굴전을 반찬으로, 술안주로 맛있게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