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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가루 세안법, 밀가루풀 세안제 효과
    정보/피부건강 및 뷰티정보 2016. 10. 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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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을 씻을려면 일단 폼클렌징을 비롯한 세안제가 필요하지요. 그런데 그 속에는 각종 화학성분들이 들어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계면활성제인데요.

     

    이러한 계면활성제는 비누나 샴푸, 치약 등 우리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는데, 화학성분이다 보니 부작용도 많습니다.

     

    하지만 계면활성제 없는 제품을 찾기란 힘들고, 대부분 계면활성제가 조금이나마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천연 세안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좋겠지요.

     

    그런데 예전에 채널A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밀가루풀을 만들어 세안제 대신으로 세수할 때 활용하는 것을 봤던 적이 있었어요. 방송을 보니 효과가 꽤 괜찮더라고요. 그럼 이러한 밀가루풀 세안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밀가루 세안제 만드는 법, 밀가루풀 세안법

     

    준비물밀가루 50g, 물 500g

     

    ①밀가루와 물을 1:10 정도의 비율로 준비합니다. 수입 밀가루는 방부제가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국내산 유기농 밀가루를 준비하면 더 좋다고 해요.

     

    ②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중불에 끓이면서 준비한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 뭉치지 않게 풀어줍니다.

     

    ③약간 묽은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주면서 10분간 끓입니다.

     

    ④완성한 밀가루 풀은 식혀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적당히 덜어서 얼굴에 묻혀 마사지 하듯 문질러준 후 찬물에 세안하면 됩니다. 세안 브러쉬를 사용하면 좀 더 효과적인 클렌징을 할 수 있겠지요.

     

    남은 밀가루풀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최대 3일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밀가루풀 세안 효과, 효능

     

    밀가루 속에 있는 그물 형태의 분자구조를 띠고 있는 녹말 성분과 접착력이 우수한 글루텐 성분이 세안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러한 성분들이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노폐물이나 유분, 피지 같은 지방 성분들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고, 각질 제거에 미백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밀가루풀 세안제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지 않지요. 따라서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고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가 있어요.

     

     

    밀가루풀 세안제 사용 시 주의점, 부작용

     

    밀가루 세안제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날가루가 남거나 뭉치지 않도록 충분히 잘 저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가루를 가루로 사용하지 않고 풀로 만들어 사용하는 이유가 밀가루풀의 경우 가루보다 입자가 곱기 때문에 모공 속에 찌꺼기가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 가루가 완전히 녹지 않고 남아 있다면 모공에 잔여물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클렌징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겠지요.

     

    그리고 아무래도 세정 기능만 따진다면 일반 화학 세안제보다는 약할 것 같아요. 여드름 피부, 피지가 많은 지성 피부, 모공이 넓은 경우에는 모공 사이에 낀 때나 피막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때에 따라서는 일반 세안제로 추가로 2차 세안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네요.

     

     

    밀가루풀로 세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천연팩을 만들어 사용할 때에도 밀가루를 넣기도 하죠. 밀가루가 접착 효과도 있고 미백효과도 있어 가끔 팩 만들 때 섞어 얼굴에 바르기도 하는데요.

     

    세안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니 조금 귀찮고 번거롭기는 하지만 밀가루로 묽은 풀을 만들어 폼클렌징 같은 세안제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하신 노은영 몸신처럼 동안 피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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