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토 김밥, 반찬 활용하여 낫또 김밥 만들기

저번에 샀던 낫또, 한 팩만 먹고 나머지 두 팩은 냉동실에 그대로 뒀었는데요. 한 팩 꺼내어 이번에는 김밥을 한 번 싸봤어요.

 

그냥 김에 싸서 먹으면 되지만 김에 밥과 함께 말았어요. 김밥용 김 등 김밥 재료는 하나도 없지만 집에 있는 반찬으로 김밥을 싸봤답니다. 낫또 김밥인 셈이에요.

 

 

낫또 먹는 방법으로 낫토 김밥 만들기

 

 

재료

낫토, 김, 김치, 마늘종 장아찌

밥, 소금, 참기름

 

 

 

낫또에요. 함께 동봉된 간장소스와 겨자소스 넣어 섞어 놨어요.

 

 

 

밥이에요. 소금 약간과 참기름 넣어 섞어 놓습니다.

 

 

 

김밥 속재료로 집에 있는 김치 준비해 놓았고요.

마늘종 장아찌 담궈 놓은 게 있어 단무지 대신 준비하였습니다.

 

 

 

김은 돌김입니다. 사이즈가 김밥용 김과는 달라요. 그리고 구멍도 숭숭, 이걸로 김밥을 싸기에는 적합하지 않지요. 그래도 이것밖에 없으니 구워 놓았습니다.

 

 

 

김발 깔고 위에 김 얹은 뒤 밥을 펼쳐 좋고 낫또도 가지런히 놓았어요.

 

 

 

김치도 놓고요. 마늘쫑 장아찌도 놓았습니다.

 

 

 

그리고 쌌어요. 구운 돌김이 부서질것 같아 모양도 잡지 못하고 그냥 살짝 말기만 했어요.

 

 

 

칼로 썰은 낫또 김밥, 역시나 속이 단단하게 말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보기도 좀 흉한데요.

 

 

 

모양은 좀 엉성하지만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겠지요. 일단 다른 재료가 더해지니 낫또 특유의 맛이 살짝 가려지면서 그런대로 먹을만 하네요. 낫토 먹는법으로 집에 있는 반찬들 활용해서 김밥 만들어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