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옷으로 강아지 원피스, 애견 원피스 만들기꼼지락 2018. 11. 13. 09:31반응형
헌옷으로 강아지옷 한 벌 만들었어요. 사서 입히면 더 예쁘고 번거롭지도 않겠지만 좀 어설픈 옷이라도 내손으로 만들어 주면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가끔 만들어주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묵혀있는 헌옷으로, 그것도 재봉 솜씨도 없는 제가 만드는 것이기에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강아지 원피스 만들기, 심플한 애견 리본 원피스 만드는 법
도안 그렸고요.
도안대로 천에 그리고 시접 남겨두고 잘랐어요.
먼저 어깨선 박습니다.
목에는 시보리단을 달아주기 위해 먼저 시보리 천을 양끝이 이어지도록 박아 통으로 만든 뒤 위아래로 접어 목 겉에 마주보게 놓고 둘러서 박았습니다.
다음 시접을 아래로 내려서 한 번 더 눌러 박아주었어요.
그리고 소매는 일단 시침질을 해두고요.
맞춰서 박아주었어요.
그리고 소매 옆선과 몸통 옆선을 연결해서 박아줍니다.
다음 소매단 접어 두줄 박음질했어요.
이제 치마 부분을 달아줄 텐데요. 치마본 두 장을 겉과 겉이 마주보게 놓고 윗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위 시접부분도 제외한 뒤 박습니다.
그리고 뒤집어 잘 다려주어요.
다음 치마 한 겹 시접과 몸판 밑부분 시접 잘 맞추어 둘러 박아줍니다. 저는 처음에 겉에서 싸서 박아줄려고 몸판 안쪽과 치마 윗단을 마주보게 놓고 박았어요.
그런 뒤 겉의 치마 윗단 시접을 싸서 박아줘도 되고요. 반대로 처음에 몸판 겉부분을 마주보게 놓고 한겹 박은 뒤 안에서 공그르기 해줘도 됩니다. 저는 어쩌다 보니 겉에서 공그르기를 해주게 되었어요.
이렇게 바느질이 된 상태이고요.
장식으로 리본을 달아주기 위해 준비한 리본감을 접어 창구멍 남겨두고 박았습니다.
모서리를 사선으로 잘라 뒤집어 창구멍은 공그르기 바느질로 막아줍니다.
리본감을 주름잡아 바느질로 고정시키고요.
리본을 쌀 띠는 지그재그로 접어 고정시켰어요.
주름진 리본에 리본띠를 싸서 역시 바느질로 고정시켰습니다.
만들어 놓은 리본을 중앙에 달아 애견 리본 원피스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등부분이고요.
배부분이에요.
저희 반려견에게 입혀봤습니다. 마치 얼음이 된 것처럼 가만히 엎드려 있네요.
드디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옷 색깔이 좀 어둑하네요. 이왕이면 화사한 색상이었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반응형'꼼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렌지 껍질 방향제, 오렌지 향주머니 만들기 (0) 2020.04.15 포푸리 주머니, 망사 향주머니 만들기 (0) 2020.01.10 홈웨어 바지 길이 줄이기, 추리닝 바지 기장 수선 (0) 2019.03.15 못입는 니트로 강아지옷 나시 원피스 만들기, 애견 끈원피스 만드는법 (0) 2018.10.20 자투리천으로 컵받침, 티매트 만들기 (0) 2018.10.11 바이어스 애견옷 만들기, 강아지옷 바이어스 달기 (0)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