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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겨울 니트인데 소매는 길지 않고 반소매, 이런 옷은 더울 때 당연히 입지 못하고요. 추울 때도 반팔이니 속에 입는다 해도 추워서 입지 못합니다.

 

한 마디로 애매한 옷이라 좀처럼 입을 일이 없어 옷장에 그대로 박혀있기만 했는데요. 그 니트 꺼내어 강아지옷 만들어주면 좋겠다 싶어 그냥 저희 반려견을 위한 애견 스웨터를 만들어줬어요.

 

 

안 입는 옷으로 강아지옷 만드는 법, 헌옷으로 애견옷 만들기

 

 

도안이에요.

 

 

 

도안대로 등부분과 배부분 재단하였고요. 목단과 진동둘레단, 밑단은 옷의 시보리단 잘라 준비했어요. 시보리단은 늘어나는 재질이므로 목둘레, 진동둘레, 밑단둘레 길이를 재어 0.9를 곱한 길이에 시접을 더한 길이, 즉 전체 길이의 90% 길이에서 시접을 더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바느질을 할 텐데요. 먼저 어깨부분을 박기로, 등부분과 배부분을 겉과 겉이 마주보도록 놓고 어깨선을 맞추어 박습니다.

 

 

 

다음 옆선도 마찬가지로 박아요.

 

 

그리고 목단, 진동둘레단, 밑단을 원통형이 되도록 옆에 박습니다.

 

 

 

단을 댈 시보리단 겉과 목부분 겉을 마주보게 놓고 빙 둘러 박습니다.

 

 

 

진동둘레단과 밑단도 마찬가지로 박아요.

 

 

 

그리고 안쪽에서 목단, 진동둘레단, 밑단 모두 시접을 접어 넣어 공그르기 바느질을 해주었어요.

 

 

 

이렇게 해서 강아지 니트가 완성되었어요. 등부분이고요.

 

 

 

배부분이에요.

 

 

 

저희 집 반려견에게 입혀봤습니다.

 

 

 

품이 넉넉하고 잘 늘어지는 강아지 스웨터라 편해 보이긴 합니다.

 

 

 

또 소매도 없으니 다리가 빠지거나 끼일 염려도 없고요. 소매가 있는 옷을 입히면 가끔 다리가 끼이거나 빠져 불편을 겪을 때가 있거든요.

 

 

 

어쨌든 늦겨울, 초봄에 가볍게 입히면 좋을 애견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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