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휴게소 맥반석 반건조 오징어, 이영자 추천 오징어 구이

이영자의 휴게소 맛집, 휴게소 음식 추천 리스트가 화제였었죠.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의 맛깔나는 맛 평가에 저절로 침이 꼴깍 삼켜지면서 휴게소 들르면 꼭 사먹어봐야지 했는데요.

 

저번에 안성휴게소에 들렀을 때 소떡소떡을 먹고 방송에서 이영자가 안성휴게소를 빠져나와 반건조 오징어 구이를 깜박 잊고 안 먹고 왔다며 아쉬워했던 맥반석 반건조 오징어 구이를 저는 깜박 잊지 않고 사서 먹었습니다.

 

 

 

안성휴게소 맥반석 반건조 오징어 구이 판매하는 곳이에요. 가격은 한 마리에 5,000원이었어요.

 

 

 

잘 구워진 오징어를 구입해 들고 왔습니다. 구워지면서 오그라든 오징어, 일단 맛있어 보입니다.

 

 

 

찍어먹을 고추장이에요.

 

 

 

구운 오징어 몸통과 다리 분리하였고요.

 

 

 

몸통부터 뜯어봤습니다. 반건조라 살이 두툼하더군요.

 

 

 

맛은 짜지 않고 그렇게 질기지 않고요. 부드럽더라고요.

 

 

 

오징어 다리입니다. 방송에서 이영자가 몸통보다 다리가 더 맛있다고 했지요.

 

 

 

정말 다리가 더 맛있어요. 몸통보다 다리쪽이 간이 더 배여 씹으면 짭짤하고요. 약간 탄맛도 좀 나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반건조 오징어구이 잘 못 구워지면 비릿한 맛이 나곤 하는데, 이건 비릿하지도 않고 식어도 많이 딱딱하지 않고 잘 씹혀요.

 

 

 

그렇게 심심풀이로 잘 먹었습니다. 오징어구이는 여행길에 대표적인 휴게소 먹거리 중 하나이지요. 씹고 있으면 잠도 떨치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아 더없이 좋은 휴게소 간식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