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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지방 갈 일이 많아 자연스레 휴게소에 들를 일도 많았어요. 화장실 가기 위해서도 들르고, 또 출출하면 뭐라도 사 먹을려고도 들르고요.

 

꼭 사먹을려고 들르지 않아도 자연스레 먹거리들에 눈길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호두과자, 호두과자는 휴게소마다 안 파는 데가 없지요. 다 비슷해 보이고 비슷한 맛인 듯해도 약간의 차이는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는 천안삼거리 휴게소 서울방향이에요.

 

 

 

천안하면 호두과가, 호두과자하면 천안이지요. 그러니 천안삼거리 휴게소 호두과자도 맛있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한 봉 샀어요.

 

 

 

선물용으로 10,000원짜리가 있고, 5,000원, 3,000원 단위로 팔았어요. 다른 휴게소와 달리 2,000원 단위는 팔지 않더군요.

 

 

 

그래서 3,000원짜리 구입했어요.

 

 

 

동그란 호두 모양의 호두과자, 보기에는 어느 휴게소 호두과자든 다 똑같지요.

 

 

 

그럼 맛을 보기로, 갓 만든 거라 일단 뜨끈해요. 그리고 빵이 부드럽습니다.

 

 

 

속의 팥소는 다른 것에 비해 묽은 편이에요. 마르지 않고 촉촉합니다.

 

 

 

갓 구운 호두과자의 경우 어떤 건 씹으면 바스락거리는 게 있어요. 저는 그걸 더 좋아해요. 식으면 약간 질겨지는 것 같긴 하지만 갓 구웠을 때에는 그런 게 더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천안삼거리 휴게소 명품 호두과자는 겉의 빵이나 속의 팥소나 다 식감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바삭거림을 좋아하는 제 취향과 맞지 않은 셈이지요. 하지만 식으니 오히려 더 맛있네요. 그렇게 천안삼거리 휴게소 호두과자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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