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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하는자수 A to Z, 자수 배우기 기본책
    리뷰/책 2012. 10.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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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으로 소품 만들기를 좋아해 가끔 만들곤 하는데 실력이 따라주지 못해 만들어 놓고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어요. 그래서 그나마 자수를 놓아 포인트를 주고 싶은데 자수는 학교 다닐 때 기본적인 스티치 배운게 다인데요. 그마저도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 수를 놓는다는 것은 저에게는 무리인 셈이죠. 그래서 자수의 기초를 알기 위해 고르고 고른 책이 '처음하는 자수 A to Z'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 세바타 야스코인데 번역 책이에요.


    비교적 처음 자수를 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게끔 잘 설명되어 있는데요. 1단계로 실의 종류, 바늘, 천 등 도구에 대한 설명부터 바늘에 실을 꿰고 매듭짓는 방법, 자수의 시작과 마무리 방법 등 자수를 시작함에 있어서 알아야 할 기초적인 것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러닝스티치부터 백스티치, 스트레이트, 아우트라인, 레이지데이지, 더블레이지데이지, 버튼홀, 플라이, 새틴, 롱앤드쇼트, 프렌치너트, 카우칭, 체인, 휘프체인, 페더, 더블페더, 블리언, 블리언데이지, 헤링본, 셰브론, 휘프스파이더, 스파이더웹로즈, 흔히 십자수라고 하는 크로스스티치까지 23가지의 스티치(자수기법)가 사진, 일러스트로 설명되어 있고 게다가 페이지 하단에는 각 스티치별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도안까지 있답니다.


    스티치 설명 후 3단계로 수놓을 수 있는 작은 도안들이 있는데요. 바느질 소품, 앤티크, 차콜&화이트, 알파벳 등의 도안들에 그대로 따라할 수 있게 스티치가 하나하나 표기가 되어 있어서 쉽게 수를 놓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액자, 북커버, 프레임 파우치, 토드백 등 소품들에 놓을 자수와 더불어 만드는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어 본격적으로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에도 도전해볼만 합니다.


    '처음하는 자수 A to Z' 이 책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 자수를 접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기초적인 것을 배울 수 있는 자수 배우기 기본책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네요. 하지만 아무래도 기초적인 책이다보니 큰 도안은 없고 비교적 귀엽고 앙증맞은 도안들인데요. 포인트자수를 놓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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