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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바위 홍두깨 칼국수, 부천 춘의동 해물칼국수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8. 10. 29. 07:46반응형
점심 메뉴로는 아무래도 면요리가 적당하지요. 그 중에서 칼국수를 먹기 위해 근처 칼국수 맛집이 있을까 하고 검색한 뒤 부천 썬바위 홍두깨 칼국수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썬바위 홍두깨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부천시 춘의동, 도로명은 길주로에 위치한 칼국수집이에요.
메뉴로는 해물칼국수가 있는데 가격은 8,000원, 해물파전 12,000원, 감자만두 4,000원, 하절기에는 서리태콩국수 8,000원, 동절기에는 팥칼국수·옹심이가 메뉴에 있었어요. 가격은 8,000원이더라고요. 저희는 이 중 해물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그러니 육수가 든 냄비를 가지고 와 바지락 등 조개류와 오징어, 새우, 미더덕인지 오만둥이인지 어쨌든 해물들을 넣더라고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끓입니다.
그러는 사이 보리밥이 나왔어요. 삶은 배추인지 얼갈이인지가 있고 양념이 올려져 있어요. 양념은 고추장 양념이 아니고 된장 양념입니다.
고루 섞이도록 비비고요.
맛을 보니 초고추장 양념보다 된장양념에 비벼 먹으니 훨씬 담백하고 맛있네요.
반찬은 배추 겉절이와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먼저 배추 겉절이인데요. 달짝지근한 맛이었어요.
이건 열무김치
그렇게 보리비빔밥과 김치를 먹고 있는 동안 국물이 끓었고요. 서빙하시는 분이 면과 버섯 조금, 대파를 들고 와 끓고 있는 육수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면 먹으라고 하여 떨어지는 모래만 쳐다봤어요.
마침내 모래는 다 떨어졌고 면이 다 삶겨진 듯합니다.
그릇에 덜어내 보았어요. 새우에 오만둥이, 조개, 오징어 각종 해물이 먹음직스럽더라고요.
맛을 보니 면은 퍼지지 않고 쫄깃하고요.
국물도 향긋한 해물향이 솔솔나는 게 감칠맛나면서 시원한 맛이었어요.
해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미더덕이나 오만둥이 같은 그 특유의 맛과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일단 제 입맛에는 괜찮은 것 같았어요. 어쨌든 잘 먹었고요. 참고로 썬바위 홍두깨 칼국수 전문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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