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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협재 삼춘네 횟집에서 코스 정식 먹었어요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9. 5. 15. 09:17반응형
요즘 어쩌다 보니 외식을 자주 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파주 운정 맛집을 검색해 보고 협재 삼춘네 횟집이라는 곳이 가성비 좋다길래 한 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협재 삼춘네 횟집입니다. 협재라니 왠지 제주 협재 해수욕장이 생각나던데 아니나 다를까 제주에 1호점이 있고, 고양점도 있더라고요. 여기는 협재 삼춘네 횟집 파주 운정점입니다.
식당 내부에요. 딱 들어서니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없고 벽쪽에 있는 담금주가 눈에 띄었어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일단 코스 정식, S코스는 죽, 고등어구이, 해물뚝배기, 광어회, 갈치조림 구성인데 1인분 가격은 20,000원이고요.
A코스는 S코스에 갈치조림이 빠져 있었어요. 가격은 15,000원, B코스는 회가 없어요. 역시 가격은 15,000원이에요. 그외 단품 메뉴도 많이 있어요.
이렇게 점심 특선도 있습니다,
점심 메뉴로 대구탕, 알탕 등도 있네요. 저희는 코스로 주문했어요. 갈치조림도 맛보고 싶고 회도 먹고 싶어 A코스로 주문했습니다.
먼저 곁들이 반찬들 나왔어요.
어묵볶음
해초무침, 새콤달콤하더라고요.
단호박 샐러드
달걀 장조림
오징어 젓갈, 짭짤했어요.
김치
이건 회 찍어 먹을 초고추장과 간장
그리고 죽은 전복죽이네요. 고소해요.
다음 고등어구이입니다. 껍질이 위로 보이게 놓여져 있더라고요.
살점이 두툼하니 고소한데 약간 쓴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해물뚝배기에요.
홍합도 들어 있고요.
딱새우, 꽃게 등이 들어 있어요. 된장 베이스의 국물이라 구수하면서도 해물의 감칠맛이 녹아 시원했어요. 그런데 게를 비롯해 해물에 살이 별로 없어 먹을 건 없었어요.
그리고 광어회입이다.
간장에 와사비 넣어 섞은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었는데 담백하니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갈치조림입니다.
양념에 조려진 갈치, 살도 어느 정도 붙어 있고요.
무도 부드럽게 잘 조려졌어요.
어쨌든 밥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코스로 먹으니 여러 가지 음식을 저렴하게 먹은 것 같아요. 가성비는 괜찮은 듯한데 그렇게 제 입맛에 맞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제주도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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