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 고보습 핸드크림

저는 손에 습진이 잘 생기곤 해요. 좀 나아진다 싶어 신경을 안 쓰면 또 심해지고, 거의 반복입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해도 그때뿐, 그러니 보습에라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 같아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핸드크림은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입니다. 예전에 써보았던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을 찾았더니 이름이 바뀌었는지 없더군요. 제가 안 쓰고 있는 사이에 새로 리뉴얼된 모양입니다.

 

 

그건 그렇고 제품 특징은 고농축 포뮬러로 소량만 사용해도 즉각적이고 오래가는 보습막을 형성한다고 용기에 씌여 있네요.

 

 

성분은 정제수, 글리세린, 세테아릴알코올, 소듐세테아릴설페이트, 메틸파라벤, 향료, 스테아릭애씨드, 소듐설페이트, 프로필파라벤, 다이라우릴티오다이프로피오네이트가 들어 있네요. 주의 성분에 속하는 파라벤 성분도 들어 있어요. 무파라벤 제품은 아닌 듯합니다.

 

 

그럼 제품을 살펴보면 새 제품은 은박실로 봉해져 있어요.

 

 

봉해져 있는 씰 뜯은 뒤 마개를 닫으면 되지요.

뚜껑은 돌려서 여닫는 게 아니고 원터치라 열고 닫기가 편하네요.

 

 

내용물을 손등에 조금 덜어내 보았어요.

반투명의 크림인데 제형은 꾸덕합니다. 일반 크림보다 더 되직한 제형이에요.

 

 

펴바르니 마치 백탁현상 일어나는 선크림 바른 듯 하얗게 변합니다.

 

 

다음 점차 스며들면서 흡수됩니다. 발림성이 좋은 건 아니고 흡수도 빠른 편은 아닌 듯, 그리고 어느 정도 흡수되더라도 쫀득함은 남아 있어요. 그리고 향은 노르웨이 헤더향이라 하는데 부담스러운 향은 아닌 것 같아요.

 

 

어쨌든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 일단 저는 고보습을 원하기 때문에 가벼운 핸드크림을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가벼운 제형이면 부담없이 바를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보습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이 제품은 바를 때 끈적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습력이 오래가는 것 같아 촉촉한 고보습 핸드크림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