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콩두유 추천, 서울대 밥스누 약콩 두유

습진이 잘 낫지 않아 식이요법을 하는데 우유가 습진, 피부염에 좋지 않다는 말이 있길래 우유 대신 두유를 먹으려고 두유를 주문했습니다.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 오리지널이에요.

 

 

밥스누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이군요.

 

 

100% 국산 약콩을 갈아 넣고

서울대 특허기술이 적용된 유근피(유백피) 추출액과 칼슘을 더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은 원액두유 70%(두류고형분 7% 이상, 대두:국산), 정제수, 약콩(쥐눈이콩) 분말 3%(국산), 해조분말(영국산), 정제소금, 유근피(유백피) 추출액이 들어 있네요.

 

설탕, 합성향료, 안정제, 유화제 같은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것 같아요. 피부 때문에 먹게 되는 두유, 이왕이면 합성 첨가물이 들어 있으면 좋지 않을 것 같아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영양정보예요.

 

 

밥스누 약콩두유 오리지널 1팩 용량이 190ml인데 칼로리는 75kcal

 

 

마실 때는 뒷면에 붙어 있는 빨대 떼어내 빨아먹으면 됨

 

 

평소에 저도 빨대 꽂아 먹는데 리뷰 포스팅을 위해 가위로 모서리 잘라 컵에 따라 보았습니다.

 

 

평소에 그냥 빨대 꽂아 마셔 실질적으로 두유 내용물이 어떤지 몰랐는데 이렇게 컵에 따라 보니 일반 두유에 비해 색깔이 짙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아무래도 쥐눈이콩이 들어 있으니 그렇겠지요. 농도는 아주 진하게 걸쭉하진 않아요.

 

 

맛은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일까 싶을 정도로 맹맹해요. 달콤한 시판두유 생각했다가 먹으면 확실히 맛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저도 처음에는 입맛에 안 맞더라고요. 단맛은 전혀 나지 않고 짠맛도 거의 없고 그렇다고 아주 고소하지도 않고요. 더구나 흔들지 않고 먹으면 더 맹맛이에요. 먹기 전에 고루 섞이게 흔들어 준 후 마셔야 그런대로 먹을만합니다.

 

어쨌든 처음에 마실 때는 좀 그랬는데 몇 번 먹다 보니 달고 맛난 두유보다 담백하게 느껴지고 건강 두유인 것 같아 오히려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피부 건강이 염려스러운 만큼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달지 않은 이 제품이 지금 제 몸 상태에는 맞는 듯합니다. 합성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검은콩 약콩 두유로 추천할 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