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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 입장료
    일상, 여행, 생각 2023. 8.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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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날 출발 전에 세병관을 관람하기 위해 세병관이 있는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을 방문했습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1603년에 설치되어 1895년 폐영되었는데, 경상 전라 충청의 삼도수군을 지휘하던 본영을 말합니다.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은 임진왜란 당시 제1대 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한산섬 진영이라고 해요.

     

     

    위치

    경남 통영시 세병로 27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 입장료

    개인▶일반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20인 이상 단체▶일반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800원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관람시간

    동절기(11월~2월)▶09:00~17:00

    하절기(3월~10월)▶09:00~18:00

    ※연중무휴

     

     

    망일루입니다. 세병관의 외삼문으로 밤 10시경 통행금지와 새벽 4시경 통금해제 때 각각 23번, 33번의 종을 쳤다고 합니다.

     

     

    수항루입니다. 통영성 남문 밖에 위치하여 수군 군점 때 모의 왜병으로부터 항복을 받는 의식을 행하던 곳으로 1986년 현 위치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산성청입니다. 통영성을 지키는 산성군(육군)을 관리하던 곳입니다.

     

     

    지과문입니다. 세병관의 내삼문입니다.

     

     

    세병관입니다. 세병관은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 건물로 1605년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세병이란 만하세병에서 따 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라고 해요. 현판은 제137대 통제사인 서유대가 쓴 글씨라고 합니다.

     

     

    세병관은 장대석 기단 위에 단층팔작집으로 벽이 없이 4면이 개방되어 있고요. 50개의 민흘림 기둥이 있습니다. 경복궁 경회루나 여수 진남관 등과 함께 지금 남아있는 조선시대 목조 건축물 가운데 바닥 면적이 가장 넓은 건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백화당입니다. 백화당은 건립 후 초기에는 주요 손님을 맞이하는 통제사의 접견실로 쓰였으며, 후에는 통제사를 보좌하는 비장들과 통역사들의 집무실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반 군기와 진상품을 생산하던 통제영 12공방이 있습니다.

     

     

    통제영 12공방 중 하나인 동개방입니다. 활과 화살을 함께 꽂아 넣어 등에 지는 가죽 주머니인 동개와 활을 허리에 꽂는 궁대를 만드는 곳입니다.

     

     

    말총을 엮어 망건, 탕건, 유건 등을 만드는 총방과 흑립이나 벙거지, 삿갓, 패랭이 등을 만드는 입자방입니다.

     

     

    상자방이에요. 버들가지 등을 엮어 상자를 만들던 곳이나 현재는 염장(대발) 공방으로 사용하는 곳입니다.

     

     

    자개를 붙여 나전칠기를 만드는 패부방입니다.

     

     

    각종 지도 및 군사적 목적의 의장용 장식화를 그렸던 화원방입니다.

     

     

    물을 저장하여 자개 등을 갈고 닦는 등의 작업을 하던 곳입니다.

     

     

    석인이에요. 숙종 27년 제77대 류성추 통제사 때 세병관 뜰에 액막이로 만든 석인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통제사비군입니다. 역대 통제사들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이 시내 일원에 흩어져 있던 것을 모아서 세워 놓았다고 합니다.

     

     

    운주당입니다. 통제사가 통제영 군무를 보는 집무실입니다.

     

     

    경무당입니다. 통제영의 작은 집무실로 이충무공의 뜻을 크게 우러르고 존경한다는 의미에서 경무당이라고 불리웠다고 합니다.

     

     

    내아입니다. 통제사가 일과 후 기거하던 관사입니다.

     

     

    병고예요. 통제영 병무를 관장하던 곳으로 현재 대포, 창, 무기류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세병관 등이 있는 삼도수군통제영을 둘러보았습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아주 어릴 때 세병관을 관람했던 적이 있었어요. 세월이 흐른 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참고로 주차는 통제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관람요금과 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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